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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항공 한일노선 취항 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

기사입력 : 2017년 09월 01일 22시 47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피치항공은 지난 8월 31일 오후 2시, 한국 취항 5주년을 맞아 서울특별시 중구 소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취항 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기자간담회는 이노우에 신이치 피치항공 대표 및 전선하 한국 GSA 대표이사 등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시장에 대한 성과와, Peach의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 이노우에 신이치 피치항공 대표

간사이국제공항과 나하공항에 거점을 두고 있는 피치항공은 현재 12개의 일본 국내선과 13개의 국제선을 운항 중에 있으며, 이달 말 센다이를 거점으로 한 국내선과 국제선이 각각 2개씩 추가될 예정으로 총 29개의 노선을 보유하게 된다.

특히, 한국의 경우 피치항공이 첫 국제선 취항지로 결정할 정도로 심혈을 기울이는 시장으로 취항 5주년을 맞은 현재, 매일 7편의 항공이 인천국제공항과 김해공항을 통해 운항되고 있다.

피치항공은 2012년 5월, 서울(인천)-오사카(간사이) 항공편을 시작으로 한국 노선을 통해 지난 5년 간 약 245만 명 이상의 승객이 이용했다. 특히,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운항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첫 해 대비 탑승객 수가 약 3배 가량 증가할 정도로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내 거점 공항 신설을 검토 중에 있으며, 추후 한국과 일본간 시장 확대를 통해 기업의 모토인 ‘아시아의 가교’로서 역할을 수행해나간다는 계획이다.

 
▲ 이용객들에게 받는 평가가 그대로 피치항공을 대표하는 대명사가 되었다.

 
▲ 한국에서도 저렴하게 얼른 자주 일본을 다녀오려는 탑승객들에게 컬트적인 인기를 구가하는 중.

 
▲ 한국 노선 실적이 급성장함에 따라, 한국인 승무원 채용으로 한국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 방일 외국인 유치를 위한 첨병으로서, 피치항공은 전반적인 전략을 최적화하고 있다.

이노우에 신이치 피치항공 대표는 "한국은 피치항공에서 첫 국제선 운항 취항지로 결정할 정도로 가장 많이 신경 쓰고 있는 핵심시장으로 피치 브랜드의 눈부신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라며, "콜센터 체제 리뉴얼 등 고객 편익 제고를 위한 서비스 강화는 물론 다채로운 프로모션 기획을 통해 일본 여행의 즐거움과 혜택을 더욱 증진시킬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발표 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아크로팬은 인천공항 제2 터미널 오픈에 관한 증편 계획과 승객 수가 폭증하는 추세에 대해 전략노선 전용으로 항공기를 현행 에어버스 A320-200 외에 상위 체급 항공기를 투입해 경쟁사들처럼 투 트랙 전략을 펼칠지를 물었다. 이에 대해 이노우에 신이치 피치항공 대표는 "인천공항 슬롯이 늘 것이라는 소식을 들어서 기쁘다. 앞으로 증편 기회가 된다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자 한다"고 말하고, "기종 정책 관련해, 현재까지 다른 기종을 살 예정은 없다. 앞으로도 통일된 기종 하나로 가는 걸 기본 정책으로 지키고자 한다"고 답했다.

한편, 피치항공은 전일본공수(ANA) 내 LCC 공동사업 준비실 설립 이후 2011년 5월 Peach를 사명으로 한 독립체제 운영에 본격적으로 돌입, 이듬해 3월 오사카(간사이) – 삿포로(신치토세) 및 후쿠오카 노선을 시작으로 운항을 개시했다. 현재 한국에서는 서울(인천) – 오사카(간사이), 오키나와(나하), 도쿄(하네다) 및 부산 – 오사카(간사이) 등 총 4개의 노선을 제공하고 있다.

 
▲ 'LCC 다움'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며 실속을 다니는 피치항공의 성취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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