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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권 셰프와 마타인 삭스 총지배인이 말하는 르 메르디앙 서울의 동선, 공간, 그리고 시그니처

기사입력 : 2017년 09월 01일 22시 31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르 메르디앙 서울은 지난 8월 31일 M컨템포러리 1층 미드 센추리 레스토랑에서 오프닝 기자간담회를 열고, 9월 1일을 기해 그랜드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그랜드 오픈을 맞이하여 9월 1일과 9월 2일 양일 간 오프닝 파티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주요 발표가 마무리된 이후, 질의응답 순서를 통해 호텔 관계자들로부터 직접 호텔 주요사항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크로팬은 마타인 삭스 총지배인과 에드워드 권 셰프에게 르 메르디앙 브랜드를 다른 호텔들과 차별화시키는 동선, 공간, 시그니처 등이 무엇인지를 물었다.

 
▲ 그랜드 오픈을 하루 앞두고, 호텔 주요 특징을 알리는 자리가 8월 31일에 열렸다.

르 메르디앙 서울의 레스토랑 컨설팅을 맡은 에드워드 권 셰프는 자신의 인연을 소개하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에 관해 즐겁게 일할 수 있었던 건, 이 호텔이 처음으로 호텔 요리사 생활 시작한 곳이기도 해서다. 우리가 기억하는 그 리츠칼튼이 처음이었다. 그래서 가장 큰 장점이라면, 구석구석 잘 안다는 것이 있다. 몇 시에 숨어 있으면, 아무도 날 찾지 않겠단 곳까지 속속들이 잘 안다. (웃음) 이처럼 구조를 이해하는, 전체적인 디자인이나 백 오피스, 주방 쪽을 이해하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또 그 부분에서는 경영진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그러한 부분들이 사실 여러 앞서 말했던 가격대 차별화 등에서 쉽게 접근할 토대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아직 미숙하다. 100% Ready to Go 라고 할 수 없다. 공사가 진행 중인 부분도 있고 그렇다. 하지만, 적어도 각각의 레스토랑마다 정확한 가격대, 그리고 정책에 적합한 각각의 레이아웃과 디자인이 녹아져 있다고 자신한다"며, "예를 들자면, '셰프팔레트'는 70% 이상의 식재료가 산지 직송이다. 이는 호텔 뷔페가 갖고 있지 않던 가장 큰 장점이다. 오미자는 인제, 전복은 완도, 황개는 제주도, 반시와 홍시는 청도에서, 오직 르 메르디앙만을 위해 공급한다. 이 외에도 유니크한 부분들이 많이 녹아 있는 것이 '셰프팔레트' 뷔페의 장점이다"라고 말을 이어갔다.

에드워드 권 셰프는 특징적 부분에 대해서도 명확히 짚어줬다. "여러 컨셉들이 녹여져 있어서 중복된 레스토랑이 없단 게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이 가진 가장 큰 F&B 색깔이다. 한중일 각각의 컨셉이 정확하고, '랩 24'는 프렌치를 추구한다. '미드 센추리'는 비스트로 펍으로 중저가 가격대의 정확한 컨셉을 보인다. 뷔페는 오직 뷔페만 서빙하여, 각각의 아울렛마다 취향에 따라 정확하게 선택할 수 있는 아울렛들이 한 공간 안에 위치하도록 했다. 당초 레스토랑 컨셉을 잡을 때에, 대중과 소통하기 좋고, 전용신 대표이사님 말씀대로 호텔이 먹고 자는 곳이 아니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는 걸 명확히 하고자 했다. 르 메르디앙, 그리고 이 안에 있는 레스토랑들이 가진 강점이 그 부분 아닐까 그리 생각한다"고 말을 맺었다.

 
▲ 마타인 삭스 총지배인과 에드워드 권 셰프는 막간에도 수시로 대화하며 의견을 나누고 경청했다.

르 메르디앙 샌프란시스코를 총괄하다 르 메르디앙 서울 총괄로 부임한 마타인 삭스 총지배인은 "우리를 독특하게, 익사이팅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무엇보다 먼저 '젊음'을 손꼽을 수 있다. 여기는 많은 젊은이들과 에너지 가진 이들의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다. 이곳에서는 젊은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호텔을 찾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르 메르디앙 서울은 주위 환경에서 호텔로 유입하기 좋은 동선을 자랑한다. 새로운 호텔이고,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곳이다"라고 말했다.

공간적인 특성에 대해서는 "시간이 몇 시이든, 낮이든 밤이든, 이 곳을 돌아보면 많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이 부분이 호텔 안으로 확장, 연계되도록 노력했다. 그러한 생활을 컨펨포러리 아트와 음식들과 즐길 수 있게끔 또 이어지게끔 할 것이다. 유니크한 경험을 이곳을 찾는 어느 분들이든 쉽게 찾고 즐기도록 할 것이다. 다양한 문화와 그러한 것들을 호텔 안에 녹여서 세계에서 찾는 이들이 그걸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으며, 시그니처 파트에 대해서는 "앞서 리츠칼튼이라는 좋은 브랜드에서 르 메르디앙으로 바뀌게 되었다. 우리는 기존에 갖고 있던 서비스 등이 계속 유지되고 상승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젊고 에너지틱한, 그리고 기존에 드렸던 서비스가 더 상승하고 그래서, 여기에서 르 메르디앙 브랜드를 런칭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생각하고자 한다"며 브랜드 성공을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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