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KPGA 프론티어투어 9회 대회(총상금 4천만원, 우승상금 8백만원)’ 에서 KPGA 프로 조영재(20)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9일과 30일 양일간 전북 장수군에 위치한 장수 골프리조트 사과, 나무코스(파72. 7,05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조영재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며 선두 신종현(26)에 1타 뒤진 단독 2위로 경기를 마쳤다.
대회 마지막 날 챔피언조로 경기를 시작한 조영재는 2번홀(파4) 이글과 3번홀(파3) 버디를 기록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어진 4번홀(파5)에서 더블 보기를 범하여 타수를 잃었지만 6번홀(파4)와 7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솎아내며 만회했다.
전반 마지막 홀인 9번홀(파5)를 보기로 마무리한 조영재는 후반에 버디 2개와 보기1개를 더하며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로 2위 이광호(23)를 3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KPGA 프로(준회원)인 조영재는 ‘SRIXON KPGA 챌린지투어 2017 9회대회’ 에서도 우승한 바 있다. KPGA 프로는 KPGA 챌린지투어(2부 투어)와 KPGA 프론티어투어(3부 투어) 모두 출전이 가능한데 올 시즌 양 투어에서 우승한 선수는 조영재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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