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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영어채널, 탈북 청소년들 대상 '미리 온 통일세대를 위한 영어 – 초급/중급' 방송

기사입력 : 2017년 08월 30일 21시 04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EBSe는 상대적으로 영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적은 탈북 청소년들이 학업이 아닌 생활 언어로 영어를 체득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 <미리 온 통일세대를 위한 영어 –초급/중금>을 방송한다. 초급편은 원활한 남한말 구사능력과 외래어 학습에 중점을 뒀고, 중급편은 학교정규수업과 시험 영어에 대비할 수 있는 맞춤형 영문법 강의를 선보인다.

<미리 온 통일세대를 위한 영어 – 초급편>

새내기 탈북민들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남한 남자 윤희철, 북한 여자 박성애, 미국 남자 올리버가 나섰다. 남한과 북한, 미국의 문화 차이뿐만 아니라 그들이 실제로 어려움을 겪는 생활 속 순간을 게임으로 구성하여 시청자들로 하여금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식당, 카페, 편의점 등 생활 가까이서 벌어지는 상황들이 상황극으로 펼쳐지며 그 속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북한에 없는 생소한 단어나 개념 설명 등을 학습자가 친숙하고,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미국 대표 올리버쌤이 잘못된 한국식 영어 표현(콩글리시)을 바로 잡아주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정확한 영어 표현을 학습하면서 기초 영어를 공부하는 탈북청소년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리 온 통일세대를 위한 영어 – 중급편>

중급 편에서는 영어 공부를 중도에 포기한 탈북청소년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영어 공부를 시작할 수 있는 강의가 마련된다.

이제 막 남한으로 온 탈북 청소년들에게 ‘형용사’, ‘부사’라는 표현은 생소하다. 형용사는 상황어, 부사는 부정어라고 배웠던 그들이 남한에 와서 접하는 어려움 중 하나가 바로 이질적인 언어다.

탈북 청소년들을 위한 영어책을 쓰고, 가르쳐 온 교육NGO 드림터치포올의 통일한국부 영어매니저인 이정희 선생님과 북한을 이탈한 지 3년이 지났고, 현재 한 대안학교에 재학중인 김지영, 함윤지 학생이 출연하며 1대1 눈높이 교육의 형태로 영어 기초 문법 강의를 진행한다.

<미리 온 통일세대를 위한 영어> 초급, 중급편은 매주 월, 화 밤 10시에 EBSe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EBSe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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