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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해양수산미래기술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물고기를 잡아오는 융합드론’ 선정

기사입력 : 2017년 08월 29일 19시 03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드론으로 물고기를 잡는 참신한 발상이 제4회 해양수산 미래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해수부가 주최하고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원장 연영진)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해양수산분야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유망 신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19일부터 7월23일까지 5주간 진행된 공모전 접수결과 136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었으며, 선행기술조사, 서면심사 및 1박 2일 캠프(멘토링 및 대면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가렸다. 

미래기술 부문 대상에는 김광환(한국전력공사), 김동주(진주국립경상대학교) 2명이 제안한 ‘물고기를 잡아오는 융합드론(부제 : 생고생 낚시는 이제 그만!)'이 선정됐다. □이 아이디어는 기존의 낚시방법에서 탈피하여 게임을 즐기듯 안전하게 잡고 싶은 어종을 모니터로 보고 골라잡는 융합형(공중+수중) 드론 개발 아이디어로 융합형 드론과 해양레저스포츠의 접목이라는 발상이 참신하고 실현가능한 아이디어로 평가됐다. 특히 제안팀은 부자지간으로 평소 낚시를 즐기다 고생 없이 잡고 싶은 어종을 잡고 싶다는 생각에서 본 아이디어를 제안하게 되었다고 한다.

최우수상에는 중국 불법조업 어선 단속을 위한 나포용 수압식 수중 그물 사출기술인 ‘스파이더 쉽’(김대현 외 3명, 씨앤씨에이드)가, 우수상에는 침몰하는 선박에서 안전하게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선박용 캡슐형 탈출의자’(송영성 외 3명, 금오공과대학교)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려상에는 ‘플랑크톤을 활용한 친환경 황금어장 조성’ (박동국 외 2명, 유티인프라), ‘저장 백(bag)을 이용한 기름 회수장치’(이상현 외 1명, 경남과학기술대학교), ‘Seanovation Cube’(윤종현 외 1명, 충북대학교)가 선정됐다.

미래상상 부문 우수상은 서유진 학생(청량중학교)과 조세연 학생(연수중학교)이 제안한 ‘물안경렌즈&호흡슈트’가 선정되었다. 미래에는 기술의 발전으로 콘텍트 렌즈 식 물안경과 바닷물을 공기로 전환시켜주는 수트를 상상하였으며 그에 대한 활용으로 해양 올림픽을 제안해서 바다의 미래에 대한 상상을 참신하게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려상으로는 ‘순간이 이룬 상태변화, 깊안 바다 속 얼음’(김하영 학생, 민족사관고등학교), ‘해양 복합 발전 시스템과 풍요로운 바다’(전현규 학생, 화원중학교), ‘2030년 어촌으로 전학 간 학생이 선생님께 드리는 편지’(강하나), ‘미래 잠수함 탐험’(정유진 학생 외 1명, 서울미래초등학교)이 각각 선정되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8월 31일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되는 ‘2017 해양수산기술사업화페스티벌’에서 열리며 미래기술분야 시상작은 기획연구 등을 거쳐 국가연구개발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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