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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우승팀 롱주 게이밍 인터뷰

ACROFAN=김형근 | 기사입력 : 2017년 08월 27일 15시 28분
8월 26일 저녁,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 결승전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규 리그 1위로 결승전에 직행한 롱주 게이밍과 와일드카드전과 플레이오프전을 제압하고 결승전에 오른 SK텔레콤 T1 간의 5전 3선승 대결이 펼쳐졌으며, 롱주 게이밍이 세트 스코어 3:1로 SK텔레콤 T1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결승전 종료 후 우승팀인 롱주 게이밍의 선수 및 코칭 스태프들과 만나 소감을 들어보았다.

 
▲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우승팀 롱주 게이밍 인터뷰가 진행됐다.

Q1.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한 소감을 부탁드린다.

(‘Khan’ 김동하 선수) 우승을 차지해서 정말 기쁘고, 다음 시즌, 그리고 그 다음 시즌도 우승할 수 있도록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Cuzz’ 문우찬 선수) 처음 참가한 스플릿에서 우승을 차지해 기쁘고, 앞으로도 좋은 선수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Bdd’ 곽보성 선수) 이번에 우승하고 롤드컵도 직행할 수 있어 기쁘지만, 조금 아쉬운 경기력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노력해서 롤드컵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PraY’ 김종인 선수) 좋은 경기력으로 경기를 끝내서 매우 기쁩니다. 큰 무대를 처음 경험하는 어린 친구들이 패기있게 잘 해줘서 고맙습니다.

(‘GorillA’ 강범현 선수) 작년 서머에 첫 우승을 차지하고 다시 우승을 기록해 기분이 좋습니다. 윗쪽 라인 선수들이 잘 해줘서 편했습니다. 이제는 서머의 kt가 아니라 서머의 프릴라라고 조심스럽게 말해보고 싶습니다(웃음).

(강동훈 감독) 말로 할 수 없을 만큼 기다린 날입니다. 너무 감동적이고, 지난 날들이 생각나서 더욱 뜻깊습니다.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정수 코치) 지난 스프링 스플릿때 성적이 좋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는데 서머 스플릿에서 좋은 선수들과 우승을 차지하고 롤드컵까지 가게 되어 기쁩니다. 이제 한 숨 돌리고 연습에 집중해 롤드컵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최승민 코치) 꿈꿔온 순간이 현실이 되어 너무 좋고 이 기세를 롤드컵까지 이어가고 싶습니다. 밴픽에 대해 선수들이 믿고 잘 따라와줘서 너무 고맙다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Q2. 경기가 순조롭게 마무리됐는데, 언제 우승을 예감했나?

(‘GorillA’ 강범현 선수) 첫 세트를 이기고서 오늘은 되는 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PraY’ 김종인 선수) 1, 2세트를 이겼지만 스무스하게 이겼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상대가 아래에서부터 치고 올라온 SK텔레콤 T1이라 어려울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3세트에서 허를 찔리고 난 뒤 밴픽 수정하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Q3. 'Faker' 이상혁 선수를 상대하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나?

(‘Bdd’ 곽보성 선수) 긴장하지 않는다 생각했는데, 큰 무대에 오르다 보니 경기가 시작되자 매우 긴장됐습니다. 그래도 패기있게 플레이하자고 생각했습니다. 'Faker' 이상혁 선수는 원래 잘한다고 생각했고, 오늘은 확실히 우승을 많이 했던 팀이라 그런지 중앙과 정글 지역에서의 압박 플레이를 잘 했습니다.

Q4. ‘PraY’ 김종인 선수는 이번 우승으로 3개의 다른 팀에서 각각 우승한 진기록을 세우게 됐는데 그 소감은?

(‘PraY’ 김종인 선수) 나진과, ROX, 롱주에서 우승하게 됐습니다. 실은 이번 시즌 스프링 스플릿 성적이 좋지 않아 우승하고 거리가 멀어졌다고 생각했지만 탄탄한 위쪽 라인의 선수들 덕에 우승을 할 수 있었습니다. 팀원 복이 있는 것 같습니다.

Q5. ‘Khan’ 김동하 선수는 메타와 달리 탱커형 챔피언을 선택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Khan’ 김동하 선수) 탱커 메타여도 실제로 크게 각광받는 챔피언은 한, 두 종류로 좁혀집니다. 밴이 총 5개가 되기 때문에 탱커를 밴으로 막으면 딜러로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딜러형 챔피언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Q6. ‘Cuzz’ 문우찬 선수는 첫 스플릿 첫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는데, 그 소감은?

(‘Cuzz’ 문우찬 선수) 시즌 한 달 전에 갑작스럽게 데뷔 소식을 듣게 됐습니다. 사실 저는 로열로더가 뭔지도 몰랐고, 관심도 없었습니다. 그저 앞에 있는 문제점을 보완하는 것만 생각했고, 걱정을 많이 했는데 경험이 많은 팀원 형들과 경기를 치르며 많이 배웠습니다. 팀원 형들과 호흡을 맞춰 플레이하다보니 어느새 로열로더가 되어 있었고, 좀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7. 강동훈 감독은 그 동안 어려움이 많았을텐데 이에 대한 소감은?

(강동훈 감독) 너무 많은 일이 있었고, 힘든 시기가 길었습니다. 롱주에 인수되기 전 개인팀일 때부터 열정만 가지고 부딪혔다. 늘 가난한 팀이었기에 많은 것들이 부족했고, 선수 영입은 상상할 수도 없었습니다. 올해도 좋은 선수들이 왔지만 스폰서와 커뮤니케이션 오류 등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그런 어려운 상황을을 이겨내고 우승해서 더 기분이 좋습니다. 특히 프릴라 선수들이 마음 고생을 많이 해 미안한 마음도 가지고 있습니다. 열심히 서포트하려 했지만 아직도 부족하다 생각하고, 롤드컵에서도 활약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습니다.

Q8. 이번 시즌 전반적으로 좋았던 점과 아쉬운 점은? 롤드컵에 대비해서 보완해야 할 점은?

(최승민 코치) 선수들 멘탈이 정말 좋은 점을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스크림에서 연패를 하면 대부분 화를 참지를 못하는데, 저희 선수들은 웃으면서 피드백을 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갔습니다. 아쉬운 점은 챔프 폭이 넓지 못하다는 점인데, 이를 보완할 수 있다면 롤드컵에서도 충분히 좋은 성적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9. 결승전에서 준비한 픽이 있다고 했는데 그것은 무엇이었나?

(최승민 코치) 우선 'Frozen' 김태일 선수가 미드 케인이 좋다고 말해서 솔랭에서 시도해봤는데 ‘Bdd’ 곽보성 선수가 8번 써봤는데 7번 정도 졌습니다. 그래서 언론 플레이라도 해보자는 마음에 프레스데이에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외에 준비했던 미드 럭스는 밴픽 구도가 만들어지지 않아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Q10. 이번 롤드컵에 참가하게 된 각오는?

(‘Khan’ 김동하 선수) 주변에서 롤드컵 경험한 선수들과 코치님의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 롤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고, 탱커 챔피언들도 잘 다룰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웃음).

(‘Cuzz’ 문우찬 선수) 롤드컵에 가게 돼 정말 기쁘고, 한국을 대표해서 많은 준비를 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그리고 방송 인터뷰에서 조금 적절하지 못한 표현을 사용했는데, 이 자리를 빌어 SK텔레콤 T1 선수단 및 팬 분들께 정말 죄송하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Bdd’ 곽보성 선수) 정말 기분 좋습니다. 해외 미드 라이너들이 굉장히 잘한다고 생각해 벌써부터 설레입니다. 그리고 롤드컵 무대에서 이상혁 선수와 한 번 더 맞붙어 이기고 싶습니다.

(‘PraY’ 김종인 선수) 쉬는 시절, 롤드컵에 꼭 가고 싶었습니다. 그래도 롱주 게이밍에서 롤드컵에 진출해 정말 기분 좋습니다. 이번 롤드컵이 중국에서 열리는데, 김동하 선수나 몇몇 선수들이 중국 경험이 있기 때문에 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GorillA’ 강범현 선수) 어쩌다보니 4년 연속 롤드컵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경험을 살려서 처음 가는 선수들을 잘 케어해줄 생각입니다. 롤드컵에 갈 때마다 새로운 기운을 받고 오는 기분이라 롤드컵을 다녀오면 느낌이 정말 다르다고 말하곤 했는데, 그 경험을 다른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쁩니다.

(강동훈 감독) 그동안 롤드컵 시즌은 늘 휴식기였기에 롤드컵이라는 단어 만으로도 너무나 설레입니다. 해외팀이 전지훈련을 왔을 때 스크림을 해주면서 선수 케어 경험은 많아서 그 부분은 자신 있습니다. 분위기를 유지하고 컨디션 관리를 잘 한다면 롤드컵에서도 충분히 좋은 성적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정수 코치)롤드컵에 오는 해외팀들의 수준이 높아져 국내팀들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다. 세 명의 선수가 처음 롤드컵에 가는데, 롤드컵 무대에서 얼마나 더 성장할지 기대된다. 해외 메타를 분석하고 연습하겠다.

(최승민 코치) SK텔레콤의 우세를 예상하신 분들이 많았는데, 결승전에서 긴장하지 않고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린 기회였습니다. 롤드컵에서도 실력을 잘 발휘할 것이라 생각하며, 롤드컵 무대에서 다시 SK텔레콤을 만나 승리하고 싶습니다.

 
▲ ‘Khan’ 김동하 선수

 
▲ ‘Cuzz’ 문우찬 선수

 
▲ ‘Bdd’ 곽보성 선수

 
▲ ‘PraY’ 김종인 선수

 
▲ ‘GorillA’ 강범현 선수

 
▲ 강동훈 감독

 
▲ 김정수 코치

 
▲ 최승민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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