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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8세대 코어 프로세서 공식 발표 라이브 스트리밍 행사

기사입력 : 2017년 08월 23일 14시 55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인텔(Intel)은 태평양 표준시(PDT) 기준 8월 21일 오전 8시에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새로운 8세대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의 등장을 알렸다. 이번 라이브 스트리밍은 미국 오레곤(Oregon)주 포틀랜드의 인텔 존스 팜 캠퍼스(Jones farm Campus)에서 진행되었으며, 8세대 코어 프로세서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세레머니가 진행되었다.

모바일 플랫폼을 위한, 15W TDP 정도의 ‘U-시리즈’ 프로세서부터 공개되기 시작한 8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이전 세대보다 더욱 강화된 성능과 전력 효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소개된 8세대 코어 프로세서 U-시리즈 제품군은 15W TDP를 가지는 제품군에서 4코어 8쓰레드 구성으로 이전 세대보다 크게 강화된 멀티쓰레드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얇은 폼팩터에서도 10시간 이상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할 수 있을 정도로, 이전 세대 이상으로 달성해 낸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발표된 8세대 인텔 코어 i5, i7 U-시리즈 프로세서가 탑재된 제품은 9월부터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며, 145종이 넘는 디자인의 제품들이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를 시작으로 인텔은 데스크톱 용은 물론, 기업 고객 및 다양한 분야를 위한 8세대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 선보일 제품군에는 인텔의 첫 10nm 공정 기반 제품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 그레고리 브라이언트(Gregory M. Bryant)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수석부사장이 출근 시간에 직접 방송에 등장했다

 
▲ 처음으로 선보인 8세대 코어 프로세서 U-시리즈 제품군의 주요 제원

‘8세대’ 코어 프로세서로는 처음으로 선보인 제품군은 노트북 등의 모바일 플랫폼을 위한, TDP 15W 수준의 U-시리즈 프로세서로, 기존 7세대 코어 프로세서에서 사용되었던 ‘카비 레이크’의 리프레시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 세대에서 인텔은 새로운 8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직전 세대 대비 최대 40% 이상의 성능 향상과 함께, 5년 전의 PC와 비교하면 최대 두 배의 성능 향상을 제공할 수 있다고 소개했는데, 이는 이전 세대보다 코어와 쓰레드가 두 배씩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번에 소개된 8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i5-8250U, i5-8350U, i7-8550U, i7-8650U 프로세서는 15W TDP에서 4코어 8쓰레드 구성을 갖춰 성능을 높였다. 인텔의 발표에 따르면, 15W TDP 수준에서 4코어 구성을 사용하면서 얻는 성능 향상은 이전 세대에서의, 높은 동작 속도의 2코어 구성에 비해 약 25% 정도이며, 새로운 디자인과 공정 기술의 향상을 더해, 총 40% 이상의 성능 향상을 구현하고 있다.

이들 프로세서는 낮은 TDP에 따라, 기본 동작 속도는 1.6~1.9GHz 정도로 이전 세대 대비 꽤 낮아져 있지만, 3.4~4.2GHz 정도까지의 터보 부스트 영역을 통해 다양한 워크로드에서 최대한 에너지 효율적으로 성능을 끌어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외부 전원 사용 시 등의 상황에서 TDP 설정값을 높여 성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사용하는 그래픽 코어는 ‘Intel UHD Graphics 620’으로, 최대 32GB의 메모리 사용을 지원하고, 4K 60Hz 출력과 최대 3개의 디스플레이를 활용할 수 있다.

 
▲ 이번 세대의 성능 향상도, 코어 수 뿐 아니라 디자인, 생산 기술 모두가 반영된 것이다

 
▲ 주요 고객이 될 5년 전 PC 사용자에게는 크게는 수십 배의 성능 향상을 제공할 수 있다

8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사용자들의 다양한 활용 방법과 요구사항들을 반영했으며, 이전 세대 대비로는 40%의 성능 향상을, 5년 전의 PC 대비로는 두 배의 성능 향상을 제공하고, 몰입적인 엔터테인먼트 경험 등을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동성이 강조된 가벼운 폼팩터에서도 높은 수준의 생산성을 제공하며, 보안 측면에서도 타협하지 않은 기능과 성능을 제공하고, 최신 윈도우 10 환경이 제공하는 다양한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소개되었다.

이전 세대 대비 크게 강화된 성능은 사진 편집이나 슬라이드 쇼 제작 등의 일상적인 생산성 관련 작업에서 이전 세대 대비 최대 48% 빠른 성능을 보이며, 어도비 라이트룸을 통한 사진 편집은 이전 세대 대비 28% 빠르다. 특히 5년 전의 시스템과 비교하면, 라이트룸 편집 성능은 2.3배 빠르며, 인텔 퀵싱크 기술을 활용한 4K 비디오 편집은 14.7배까지 성능 향상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사무 업무의 생산성 측면에서, 8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이전 세대 대비 40%, 5년 전 시스템 대비로는 2.3배 높은 성능을 보인다고 덧붙였다.

엔터테인먼트 경험 측면에서, 8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Intel UHD Graphics’는 에너지 효율적으로 4K 영상 콘텐츠 지원을 위한 VP9, HEVC 10-bit 하드웨어 가속 등을 지원해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10시간의 4K 비디오를 시청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8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UHD 그래픽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MR(Mixed Reality)’를 지원하며, 게이밍 성능 향상을 위한 썬더볼트(Thunderbolt) 3 기반의 그래픽 독도 활용할 수 있다고 소개되었다.

 
▲ 최신 하드웨어와 최신 운영체제의 조합은 새로운 PC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 이번 발표를 시작으로, 모든 프로세서 라인업이 ‘8세대’로 전환될 예정이다

8세대 코어 프로세서 기반의 디바이스들은 얇고 가벼운 디자인에서도 최대 10시간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확보하고, 필요할 때 빠르게 절전 모드에서 복귀, 활용할 수 있어 이동성 측면도 향상되었다고 소개되었다. 이와 함께 최신 윈도우 환경에서 지원되는 ‘Windows Hello’, ‘Cortana’, ‘Windows Ink’ 등의 환경을 최적의 형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 차원에서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사용자의 PC 사용 경험을 극대화한다고 덧붙였다.

8세대 코어 프로세서 기반 디바이스는 다양한 형태와 크기로 145개 이상의 디자인이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제품은 빠르면 9월부터 시장에서 찾아볼 수 있을 예정이다. 그리고 ‘8세대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은 U-시리즈 이외에도 데스크톱 PC 등을 위한 S-시리즈가 가을에 선보이고, 이후 이동성이 극대화된 플랫폼을 위한 Y-시리즈, 고성능 랩톱과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을 위한 H-시리즈 등과 기업용 PC를 위한 제품군들이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8세대 코어 프로세서에서는 인텔의 첫 번째 10나노 공정 제품이 선보일 것으로도 소개되었다.

 
▲ 오전 8시에 시작한 이번 방송은, 새로운 시대를 여는 첫 날의 출근 시간에 맞췄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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