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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희소성 있는 제주 특산물 내세운 제품들 선보여

기사입력 : 2017년 08월 23일 16시 39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JTBC ‘효리네 민박’이 인기를 끌면서 프로그램의 촬영지인 제주도로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민박집 운영을 테마로 한인기 셀럽의 제주도에서의 라이프스타일을 들여다 볼 수 있다는 점도 흥미롭지만, 손님에게 제공할 특별한 요리로 옥돔김밥을 선보이거나 출연 셀럽의 입맛을 사로잡은 음식으로 오메기떡이 노출되는 등 제주도 본토의 특산물이나 향토음식이 매력 요소로 비춰지며 식도락 여행객들을 불러모으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멀리 있지 않은 곳임에도 제주도는 쉽사리 찾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에서는 가정에서도 희소성 있는 제주도 명물 식재료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산지 특산물을 주원료로 한 식품 출시에 나서고 있다.

최근 과일가공 전문 브랜드 ‘복음자리’에서는 청정 제주도에서 나고 자란 인기 특산물인 한라봉, 감귤의 새콤달콤한 맛을 고스란히 살린 ‘한라봉&감귤잼’을 새롭게 선보였다. 홈플러스 전용 제품인 ‘한라봉&감귤잼’은 한라봉 퓨레 35%, 감귤 퓨레를 20% 함유해 시트러스 과일 특유의 싱그러운 풍미를 1,020g의 1병 안에 그대로 담았으며, 한라봉 과피 슬라이스를 함유해 씹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빵에 가볍게 발라 먹거나 요거트 등 디저트, 탄산수와 같은 음료와도 궁합이 좋아 가정에서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다.

이마트에서는 '피코크 제주 흑돈 불고기' 2종을 최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쫀득한 육질과 찰진 맛이 일품인 제주 흑돼지를 주재료로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부재료인 양념 또한 제주 청귤·제주 보리·한라산 오가피잎차·백년초 등 제주산 식재료를 사용해 돼지고기 특유의 잡내를 잡고 고소한 풍미를 살렸다.

뉴트리코어에서 선보인 ‘유기농 녹차 우전’은 제주도에서 유기농법으로 재배된 우전만을 100% 담아낸 티 제품이다. 맛이 순하고 향긋해 최상품으로 꼽히는 우전을 녹차가루로 분쇄하지 않고 그대로 덖어 맛과 향이 뛰어나며, 환경호르몬과 중금속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친환경 생분해성 삼각망 티백을 사용해 녹차잎 본연의 맛을 제대로 음미할 수 있다.

GS25와 GS슈퍼마켓에서는 청정 보리 산지로 유명한 제주 가파도의 햇보리만을 사용한 ‘유어스 제주 가파도 햇보리차’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가파도에서 올해 5월 갓 수확한 햇보리만을 100% 사용해 생산한 시즌 한정 상품으로, 심증제다법으로 로스팅하고 우려내어 구수함이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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