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샵(대표 최관식)은 지난 8월 18일 영국 정통 하이엔드 브랜드인 프로악(Proac)의 신제품 ‘K8’ 스피커 출시를 기념해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프로악은 영국 공영 방송국인 BBC에 1970년대부터 스피커를 납품하기 시작해, 현재 영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했으며 국내에도 탄탄한 마니아 층을 갖추고 있다.
지난 시연회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소리샵 청담점에서 개최되었으며 이장호(필명 코난) 오디오 칼럼니스트 이장호의 대담으로 진행됐다. 또한, 플래그십 스피커의 등장인 만큼 3억여 원대의 앰프인 네임 오디오(Naim audio)의 스테이트먼트(Statement)와의 화려한 매칭으로 시연되어, ‘하이엔드 사운드의 정석’을 완성했다는 평이다.
행사의 주인공이었던 K8 스피커는 자사의 최상급 모델인 K6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플래그십 스피커이다. 더 커진 내부 공간과 드라이버 유닛 덕분에 소리가 한층 풍부해졌으며, 천연 원목 재질이 소리에 진득한 맛을 더한다. 또한, 프로악의 타 모델과 마찬가지로 악기와 공간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능력 덕분에 클래식 재생에 뛰어난 면모를 보여, ‘클래식은 프로악’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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