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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 등 유통가, 레시피에 공들인다

기사입력 : 2017년 08월 23일 13시 28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유통업계가 레시피에 공을 들인다. 집밥 백선생 등 다양한 요리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모디슈머까지 탄생하면서 소비자들의 레시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실제 유통업게에서 레시피 마케팅이 새롭게, 재미있게, 협업을 통해서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bhc치킨은 바비큐 소스의 레시피를 새롭게 개발해 차별화에 나섰다. bhc치킨의 '붐바스틱'은 국내산 닭다리에 바비큐 소스를 여러 번 덧발라 구워내 살코기 속까지 소스가 고루 벤 구운 치킨이다. bhc치킨은 일반적인 흔반 바비큐 소스가 아닌 새롭운 레시피를 고안했다. ‘붐바스틱’ 바비큐 소스는 미국 남부 텍사스의 잠발라야 소스와 우리나라 청고추와 홍고추로 만든 청고추청, 홍고추청을 접목했다. 매우면서도 달콤한 중독적인 맛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오리온은 최근 모디슈머 트렌드에 맞춰 SNS와 블로그를 통해 과자를 다양하게 즐기는 재미있는 레시피를 공개하며 호응을 이끌어내 눈길을 끌고 있다. 예로 여름을 맞아 과자를 시원하게 즐기는 방법을 소개한 '아이스 레시피' 동영상은 페이스북 게시 20일만에 약 7만건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레시피 마케팅을 위한 협업 사례도 있다. 이마트는 온라인몰에서 '오늘은 e 요리' 서비스를 통해 약 7만8000여개의 레시피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현재 회원 550만명, 레시피 제작자 1641명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 요리앱 '만개의레시피'와 이마트가 협업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이달엔 '간편식품을 이용한 요리'를 주제로 이마트 문화센터에서 쿠킹 클래스를 오픈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레시피의 변화를 통해 고객들의 흥미를 유발하면서 ‘붐바스틱에 대한 관심을 이끌었다”며 “기존의 제품을 새롭게 또는 재미있게 변화를 둔다면 레시피 마케팅이 유효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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