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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통 수사극 40부작 ‘육선문 : 황실의 비밀’ 25일 첫 방송

기사입력 : 2017년 08월 23일 13시 14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현대미디어 계열의 드라마 채널 CHING(채널칭)이 오는 25일 40부작 중국 드라마 ‘육선문 : 황실의 비밀(원제: 육선문)’을 국내 첫 방송한다.

이 작품은 명나라 특수 수사기관인 육선문(六扇门)에서 경성 연쇄살인 사건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밝혀지는 황실의 숨겨진 비밀을 그린 드라마.

‘금의위’, ‘사대명포’의 뒤를 잇는 전통 수사극으로 중국 방송 당시 시청률 0.477%%(중국 CSM50 기준), 전국 시청 점유율 1.4%를 기록, 황금 시간대 시청률 TOP 9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남자 주인공 신역행 역으로는 ‘육소봉’, ‘위황우전’, ‘사도행자’ 등 인기 작품의 주연을 맡았던 홍콩 배우 임봉이 출연한다. 여자 주인공 소일청 역에는 MBC ‘그녀는 예뻤다’의 중국판 리메이크 드라마 ‘예쁜 이혜진’에서 주연을 맡은 적려열파(디리러바)가 출연한다. 적려열파는 최근 중국과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삼생삼세십리도화’에도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으며 중국 여성이 가장 닮고 싶은 스타로 뽑히기도 했다.

중견 배우들의 화려한 진용도 눈에 띈다. 극중 제왕 역을 맡은 방중신은 ‘미월전’에서 진혜문왕으로 한국 시청자에게도 익숙하다. 또한 육선문 대장이자 남 주인공의 아버지 역을 맡은 황문호는 ‘소년 사대명포’, ‘소오강호’ 등 수많은 작품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금수미앙’에서 한 여자에 대한 애틋한 사랑으로 여성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나진이 특별출연, 극의 초반부 긴장감을 책임진다.

오는 25일 방송예정인 첫 회에서는 경성으로 향하던 제왕이 정체불명 괴한의 공격으로 위기에 처한다. 제왕의 험난한 도주 과정에서 수행시녀 소일청은 괴한에게 잡히지만 신역행의 도움으로 간신히 벗어나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40부작 중국 수사 드라마 ‘육선문 : 황제의 비밀’은 오는 25일 금요일 오전 10시40분, 오후 4시50분, 새벽 2시에 첫 방송 이후 매주 월~금 오전9시40분, 오후 3시50분, 새벽 1시 드라마채널 CHING(채널칭)에서 연속 2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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