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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사이렌오더 이용고객은 매장에서 말하듯 ‘누구’에게 주문

기사입력 : 2017년 08월 22일 18시 32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SK텔레콤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NUGU)’ 고객이라면, 스타벅스의 음료를 음성으로 먼저 주문하고, 대기줄 없이 음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국내 커피업체 중 가장 많은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벅스커피코리아와 SK텔레콤이 제휴를 통해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모바일 주문 서비스 ‘사이렌오더’와 ‘누구’의 기능을 연동키로 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모바일 앱을 켜서 주문을 입력하지 않아도, ‘누구’에게 음성으로 말하면 매장 선택부터 결제처리까지 빠르게 주문을 진행할 수 있다. 이후 고객은 평소 스타벅스 모바일 주문 서비스 ‘사이렌오더’를 사용할 때처럼 주문한 매장을 방문하여 커피를 픽업하면 된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과 스타벅스커피코리아(대표이사 사장 이석구)는 을지로 SK텔레콤 T타워에서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반 스타벅스 커피주문 서비스’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누구’와 커머스의 결합은 도미노-BBQ-11번가 이후 네 번째이다.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SK텔레콤의 AI 서비스 ‘누구’를 통해 음성으로 스타벅스 커피 주문이 가능하도록 개발해 연내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SK텔레콤은 대표적인 네비게이션 서비스 T-map에도 ‘누구’를 탑재해 운전 중에도 안전하게 스타벅스 커피 주문이 가능한 것은 물론, 차에 탄 채로 주문·수령이 가능한 매장(드라이브 쓰루·Drive thru)과 주변 매장 탐색 정보까지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같이 ‘누구’를 통한 스타벅스 음성주문이 적용되면, 운전과 같이 스마트폰 터치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게 된다.

‘누구’는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약 30여 종의 서비스를 선보이며 국내 AI 기기 중 가장 많은 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휴대용 AI 기기인 ‘누구 미니’ 출시로 이용 영역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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