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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도서, 이대열·김학진·장대익 교수와 함께하는 브레인 토크쇼 진행

기사입력 : 2017년 08월 21일 19시 20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인터파크도서(대표 주세훈)는 오는 8월 25일(금) 오후 7시 30분에 한남동 블루스퀘어 3층 북파크 카오스홀에서 『사회적 뇌의 탄생』 북잼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4회째를 맞은 이번 북잼콘서트는 인터파크도서가 주최하고 갈매나무와 바다출판사, ㈜휴머니스트출판그룹이 공동 주관한다.

이날 행사에는 심리학, 진화학, 뇌과학 등 각 분야의 전문가 그룹인 이른바 ‘뇌과학 어벤져스’가 총출동해 ‘인간의 뇌는 왜 함께 살도록 진화했을까?’ 대한 끊임없는 지식 대방출 향연을 펼친다. 《지능의 탄생》을 펴낸 세계적인 뇌과학자 이대열 미국 예일대 신경과학과 석좌교수를 필두로 《이타주의자의 은밀한 뇌구조》를 쓴 김학진 고려대 심리학 교수, 진화생물학자인 《울트라 소셜》 저자 장대익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교수가 강연 무대에 오르며, 최근 출간한 저서를 바탕으로 지식인의 면모를 과시할 예정이다.

『사회적 뇌의 탄생』이라는 대주제 아래 펼쳐지는 이번 북잼콘서트는 ▲ 사회적인 너무나 사회적인 뇌 ▲인정욕구에서 합리적 이타주의 ▲초사회성의 진화와 문명의 사춘기 등 3개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먼저 이대열 교수가 강연의 첫 포문을 연다. 30년 넘게 뇌를 연구해온 이대열 교수는 지난 4월 그의 첫 저서인 《지능의 탄생》을 펴낸 바 있다. 이 교수는 생명체가 살아가면서 마주치는 수많은 도전과 문제점을 해결하는 능력이 바로 지능이라고 말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인간의 사회성을 좀더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시간을 갖는다.

두번째로 김학진 교수가 강연을 이어간다. 김학진 교수는 최근 펴낸 첫 저작 《이타주의자의 은밀한 뇌구조》에서 흔히 선의에서 비롯된다고 여겼던 이타적 행동은 뇌가 선택한 하나의 생존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인정 욕구를 합리적인 이타주의로 발전시키는 방법은 무엇인지, 사회신경과학자가 전하는 이타주의의 새로운 해석을 들어볼 예정.

마지막으로 장대익 교수는 최근작 《울트라 소셜》을 바탕으로 진화의 관점에서 본 사회성에 대해 설명한다. 장교수는 다른 동물과 구분되는 인간의 강력한 사회성을 ‘초사회성(ultra-sociality)’이라고 부른다. 이번 강연에서 초사회성의 렌즈로 인류의 과거와 현재를 들여다보고, 이를 통해 미래의 모습을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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