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에스에듀는 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신탁계약을 21일체결한다고 공시했다. 계약 체결기관은 KB증권이며, 취득 규모는 시가총액 대비 약 2%에 해당한다.
자사주 취득 목적은 주식매수선택권(스탁옵션) 보상 및 잠재적인 M&A실행을 위한 주식 확보 등이다. 계약기간은 금일부터 6개월인 2018년 2월 21일까지다. 회사 측은 추가적인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시 유상증자로 인해 주주가치가 희석되는 것을 방지함과 동시에 향후 기업가치 상승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바탕으로 M&A 재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우석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시 유상증자로 인해 기존주주의 지분이 희석되어 왔는데, 이를 주주가치 측면에서 개선시키고, 향후 임직원 연간 성과급 중 일부를 자사주로 지급하여, 회사의 중장기적인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를 장기보유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며 ”반기∙정기배당 지급, 자사주 취득 등 앞으로도 주주의 이익에 부합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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