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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창업허브, ‘키친 인큐베이팅’ 그랜드 오픈

기사입력 : 2017년 08월 21일 17시 24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서울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는 서울창업허브에서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키친인큐베이팅’을 그랜드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키친 인큐베이팅은 외식업 예비창업자들이 공용주방을 통해 메뉴개발부터 창업교육, 테스트키친, 제품판매, 유통 컨설팅까지 실전 창업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23일까지 외식업체를 모집해 선정된 20여 개팀의 업체가 키친 인큐베이팅을 통해 실전창업을 경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가마솥으로 만드는 김치볶음밥 미스꼬레아와 수비드로 좋은 고기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픈 그릿스테이크(Grit Steak), 동서양이 조화된 혁신적 생선요리를 만드는 마이웨이키친, 할랄 재료를 통해 한식을 세계화하겠다는 할랄투고, 다양한 토핑을 얹은 일본 북해도 스타일의 수프커리를 선보이는 필요이상 등 총 5개팀이 선정되었다.

이 업체들은 한식, 양식, 할랄음식까지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3층 키친 인큐베이팅 공간에서 판매 테스트 중에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15개 팀들이 공용주방 공간에서 메뉴개발 및 평가를 통해 HMR 식품 제조, 외식업을 이용한 사회적기업, 푸드테크 등을 준비 중이다.

특히, 외식창업의 경우 국내 폐업율의 약 20%를 차지할 만큼 폐업율이 높기 때문에 창업 전 준비된 메뉴와 스토리가 있는 브랜드 등을 갖추고 창업할 수 있도록 현실성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공용주방 이용자들에게는 메뉴개발과 창업 준비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평 규모의 주방 공간과 10평 규모의 식자재 저장 공간을 시간별로 제공한다.

또한, 공용주방에서 메뉴개발을 마친 예비창업자는 신청을 통해 7평 규모의 개별 주방에서 판매 테스트를 할 수 있다. 메뉴에 대한 소비자의 상시 평가를 통해 메뉴를 소비자들에게 맞게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 소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통해 창업 후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과 졸업 후에도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푸드마켓, 외식관련 축제, SNS 등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키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이용자들의 홍보를 지원하여 초기인지도를 확보할 예정이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통한 시장 검증으로 실제 창업 시 실패의 위험을 줄여주는 다양한 기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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