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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L.POINT 소비지수, 5개월 연속 소비 증가세 지속

기사입력 : 2017년 08월 18일 14시 10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롯데멤버스(대표이사 강승하)는 통합멤버십 브랜드인 L.POINT의 3,700만 회원의 소비 트렌드를 측정한 ’17년 7월 L.POINT 소비지수를 발표했다. 지난 7월은 본격적인 휴가시즌의 시작과 더불어 지속된 장마의 영향에도 소비지수가 상승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년 7월 L.POINT 소비지수는 전년 대비 2.5%(고정 0.2%) 증가하여 전월(3.5%)에 비해 다소 감소하였으나 5개월 연속 소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새 정부 출범을 기점으로 살아난 소비심리가 지속되고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및 폭염 장마로 인한 여름철 특수가 더해지면서 가전판매 전문점과 대형마트, 편의점을 중심으로 소비가 크게 증가되었다. 전월 대비 ‘17년 7월 L.POINT 소비지수는 휴일 일수가 1일 늘어남에 따라 유통영역 전반에서 상승하며 7.2%(고정 3.9%) 상승하였다.

7월은 폭염에 이어 장마가 뒤따르면서 제습기뿐 아니라 우산 등 장마용품에 대한 소비가 증가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가전전문 판매점과 대형마트 소비가 높아졌으며, 폭염으로 인한 맥주와 간편안주에 대한 소비 증가도 이어졌다. 지난달에 이어 맥주 수요가 전년 동월 대비 15.4% 증가하면서 즉석식품, 냉동간식(부침, 튀김, 피자 등)에 대한 소비는 각각 16.3%, 21.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휴가철 시즌뿐만 아니라 삼복더위를 위한 보양식으로 한우에 대한 수요도 지난달에 이어 늘어나면서 국내산 우육은 전년 동월 대비 13.5% 증가했다.

세대별 L.POINT 소비지수는 밀레니얼 세대가 3.7%(고정 0.2%)로 가장 크게 증가했으며 X세대가 3.1%(고정 1.5%) 증가했다. 베이비부머 세대는 -1.4%(고정 -1.4%)로 소폭 감소했다. 폭염, 장마 특수로 가전전문 판매점에서의 소비가 전 세대에 걸쳐 높게 나타났으며 밀레니얼 세대는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X세대는 인터넷 쇼핑과 편의점 소비가 증가했다.

유통영역별 L.POINT 소비지수는 편의점과 가전전문 판매점, 대형마트 소비가 증가하였다. 전년 대비 신규 이용 증가로 인해 편의점이 10.7% 증가(고정 2.8%)했으며 가전전문 판매점은 10.5%(고정 5.6%)로 지난 달에 이어 증가세가 지속되었다. 반면 여름 휴가철 시즌과 주말과 휴일마다 비가 온 날씨 영향으로 백화점 소비는 크게 감소했다.

전년 대비 연령별 L.POINT 소비지수는 60대를 제외하고 전 연령대에서 증가했으며, 20대 소비가 6.4%(고정 3.4%)로 가장 큰 증가세를 보이고 40대가 3.9%(고정 2.0%)로 그 뒤를 따랐다. 20대의 경우 대형마트 소비 증가세가 높고 40대는 편의점과 가전전문 판매점에서 소비증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L.POINT 소비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남성 1.6%(고정 -0.2%), 여성 2.8%(고정 0.5%)로 모두 소비가 증가한 가운데 여성 고객의 소비 회복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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