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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3 FOX Sports, 17/18 분데스리가 중계

기사입력 : 2017년 08월 17일 23시 31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휴식기를 마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가 8월 19일(한국시간) 개막한다. 구자철, 지동원 등 한국 선수들이 활약 중인 분데스리가는 올 시즌에도 ‘절대강자’ 바이에른 뮌헨의 6연패 여부와 득점왕 경쟁, 코리안 리거의 활약 등 많은 볼거리가 기대된다.

무엇보다 분데스리가 최다 우승팀 바이에른 뮌헨(27회)의 리그 6연패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마누엘 노이어 등 기존 전력이 건재하지만, 2014 브라질 월드컵 득점왕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프랑스 국가대표 코렌틴 톨리소까지 합류했다. 두터운 스쿼드와 압도적 우승기록 탓에 “분데스리가는 뮌헨만 우승하는 리그”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다른 팀들의 도전이 만만치 않다. 뮌헨의 연패를 저지할 유력한 후보는 도르트문트다. 새로 지휘봉을 잡은 피터 보츠 감독은 지난 시즌 아약스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도르트문트는 최근 열린 슈퍼컵에서도 뮌헨을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저력을 보였다. 여기에 지난 시즌 뮌헨을 위협했던 라이프치히와, 레버쿠젠, 샬케04 등 강호들이 있어 뮌헨의 6연패가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이다.

득점왕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시즌 도르트문트의 오바메양은 31골을 득점해 뮌헨의 레반도프스키를 1골차로 제치고 득점왕에 올랐다. 막판까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득점왕 경쟁이었다. 두 선수 외에도 독일 대표팀에 선발된 티모 베르너(라이프치히), 마리오 고메즈(볼프스부르크) 등이 올 시즌 득점왕에 도전한다.

한편 17/18 시즌에도 아우쿠스부르크의 공격은 ‘코리안 듀오’ 구자철과 지동원이 이끈다. 매 시즌 아우쿠스부르크 공격의 핵심 역할을 수행 중인 두 선수는 위기마다 득점포를 가동해 팀을 구했다. 여기에 황희찬과 이승우 등 한국 선수들의 이적설이 돌면서 분데스리가가 재조명 받고 있다. 현재 황희찬은 함부르크, 이승우는 도르트문트 및 샬케04 이적설이 돌고 있다. 이승우의 경우 도르트문트의 보츠 감독이 U-20 월드컵에서의 활약상을 지켜보고 팀에 이적을 요청했다는 보도가 있을 정도다.

또한 U-18 대표팀 공격수 정우영은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확정했다. 정우영은 빠른 발과 개인기를 바탕으로 국내 고등리그에서 맹활약해왔다. 뮌헨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역시 “정우영의 성장을 유심히 지켜보겠다”며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정우영은 FIFA의 유소년 이적 규정에 따라 만 18세를 넘긴 내년 1월 뮌헨에 합류할 예정이다.

많은 볼거리가 기대되는 17/18 분데스리가는 8월 19일부터 내년 5월 12일까지, 총 34라운드에 걸쳐 열린다. 뮌헨과 레버쿠젠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코리안 듀오’가 이끄는 아우쿠스부르크가 함부르크를 상대한다. 이 외에도 샬케04와 라이프치히가 맞붙는 등 1라운드부터 빅매치가 펼쳐진다.

JTBC3 FOX Sports 채널은 17/18 분데스리가를 중계한다. 뮌헨과 도르트문트의 ‘데어 클라시커’, 샬케04와 도르트문트의 ‘레비어 더비’뿐 아니라 한국 선수들이 활약 중인 아우크스부르크의 경기까지, 분데스리가 주요 경기는 모두 JTBC3 FOX Sports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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