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직무대행 강만석)은 콘텐츠 스타트업 투자유치를 주제로 한 스타트업 대상 시리즈 강연 비즈 클래스(Biz+ Class) 2기 교육 프로그램을 8월 17일부터 서울 중구 콘텐츠코리아랩(CKL) 기업지원센터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비즈 클래스는 창업에 관심 있는 일반인과 스타트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전문가의 조언을 제공하고 스타트업의 실무 개념 정립을 목표로 기획된 것으로, 이번 2기는 콘텐츠 스타트업 자금조달 역량 강화를 위한 장기 실무교육 차원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비즈 클래스 2기 투자유치 코스는 8월 17일부터 매주 목요일 5주간 진행되며, 투자유치에 대한 개념 이해, 투자유치를 위한 실무정보, 투자 성공/실패 사례, 콘텐츠 스타트업 간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에게는 생존과 확장을 위한 당면과제인 만큼 사전 투자유치 계획단계부터 투자 계약서 작성까지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17일 1주차 첫 강연에서는 <콘텐츠 스타트업을 위한 투자유치 계획>이라는 주제로 성장단계별 콘텐츠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전략, 국내외 투자현황, 투자유치 주요 사례 등에 대해 스파크랩스의 김유진 대표와 스타트업/VC전문 조가연 기자가 맡아 진행했다.
2주차~5주차에는 VC 자금운영원리 및 투자의사결정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 (케이파트너스앤글로벌 양경준 대표), 콘텐츠 스타트업을 위한 투자유치 실무정보 (더벤처스 박영욱 디렉터, 더벤처스 이주홍 홍보팀장), 콘텐츠 스타트업 투자사례 101 (대교인베스트먼트 노재승 이사, 마이쿤 최혁재 대표, 텀블벅 염재승 대표), 콘텐츠 스타트업 투자계약 최종점검 (법무법인 세움 정호석 변호사)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또 강연 시작 30분 전에는 참여 스타트업 간의 자유로운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된다.
이번 비즈클래스 2기 참가 교육생 중 선정된 우수기업에는 1:1 맞춤형 컨설팅 지원, IR교육, 데모데이 참가 지원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사전에 참가신청을 못한 경우에도 누구나 청강 가능하다. 한편 비즈클래스는 2기 콘텐츠 스타트업 투자유치 코스 종료 이후에도 계속된다. 오는 11월에는 콘텐츠 스타트업 IP 운영, 2018년 1월에는 마케팅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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