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지원 전문기관 K-ICT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멤버사 이에스엠연구소가 이달 초 글로벌 브레인 주식회사(대표 유리모토 야스히코)가 운영하는 기업 벤처 펀드인 ‘KDDI Open Innovation Fund'를 통해 KDDI와 최종 투자유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2012년 창립 이후 이에스엠연구소의 첫 투자 유치다.
이에스엠연구소는 국내 R&D 센터에서 지속적으로 기술개발 중에 있다. 글로벌 진출을 위해 지난해 10월 미국 실리콘밸리로 본사를 이전했다. 이에스엠연구소는 KDDI의 첫 협력사례로 지난 5~6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훗카이도 니혼햄 파이터즈와 오릭스 버팔로즈의 프로야구 중계에 일본 내 첫 서비스를 선보였다.
한편 이에스엠연구소가 개발한 4D리플레이는 수십 대의 카메라로 촬영해 시공간을 초월한 것과 같은 영상을 만드는 기술이다. 긴박감 넘치는 장면을 실시간 4D리플레이 기술로 보여준다. 스포츠 분야에서 인기를 끌던 이 영상기술은 드라마 촬영 기법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4D리플레이는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6월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 대상 기술적합성 검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2018년 연간 계약을 추진 중 이다. 또한 NBA, UFC 등 미국 내 인기 스포츠 적용을 위해 관련 구단 및 방송사 등과 협력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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