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OFAN

SRIXON KPGA 챌린지투어 2017 10회대회, 박정환 연장 끝에 투어 데뷔 첫 승 달성

기사입력 : 2017년 08월 12일 01시 48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SRIXON KPGA 챌린지투어 2017 10회대회(총상금 8천만원, 우승상금 1천 6백만원)’에서 연장승부 끝에 KPGA 투어프로 박정환(24)이 투어 데뷔 이후 첫 승을 기록했다.

10일과 11일 양일간 충북 청원군 소재 그랜드 컨트리클럽 남서코스(파72. 6,67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박정환은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공동 선두 김민준(27), 노동민(23)에 3타 뒤진 5언더파 67타 공동 9위에 자리했다.

대회 마지막 날 2번홀(파4), 3번홀(파5) 연속 버디로 시작한 박정환은 6번홀(파4)과 7번홀(파3)에서도 연달아 버디를 낚으며 전반에만 4타를 줄여갔다. 이후 경기 후반에도 버디 4개를 솎아내며 보기 없는 깔끔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그러나 아쉽게 15번홀(파5) 버디 이후 마지막 세 홀을 남겨놓고 모두 파로 마무리하며 연장 승부를 피할 수 없었고 대회 최종일 버디 10개와 보기 1개를 적어내며 9타를 줄인 전재한(27)과 승부를 이어가게 됐다.

연장전 첫 홀인 16번홀(파4)에 들어선 박정환은 5m 오르막 버디 퍼트를 남겨 놓고 있었고 반면에 전재한은 7m 내리막 버디 퍼트를 남기게 됐다. 박정환은 전재한의 퍼트가 홀을 많이 지나치며 파를 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이자 안정적으로 파를 잡아내는 전략으로 파 퍼트를 놓친 전재한을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해와 올해 KPGA 코리안투어와 KPGA 챌린지투어를 병행하고 있는 박정환은 올 시즌 처음으로 참가한 KPGA 챌린지투어 대회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

디지털 마케팅의 새로운 장을 만들다! 신개념 퍼포먼스마케팅 플랫폼 '텐핑'

[명칭] 아크로팬   [제호] 아크로팬(ACROFAN)    [발행인] 유재용    [편집인] 유재용    [청소년보호책임자] 유재용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