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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C, 증강현실 개발 소프트웨어 뷰포리아에서 구글 탱고 디바이스 지원

기사입력 : 2017년 08월 10일 20시 34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PTC는 오늘 자사의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 개발 소프트웨어 뷰포리아(Vuforia®) 플랫폼에서 구글의 센서 집합 기술이 적용된 탱고(Tango) 디바이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PTC는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인터랙티브 AR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뷰포리아 AR 플랫폼은 지능형 컴퓨터 비전 기술을 사용해 디지털 컨텐츠를 실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제작되고 있는AR 컨텐츠들은 대부분 장난감, 카타로그, 기계 부품 등 특정 사물에 관련되어 있다. 그러나 지형 지물 및 상면 공간, 가구, 각종 설비 등 주변 상황이 고려되지 않은 채 특정 사물에만 초점이 맞춰진 AR 컨텐츠의 경우, 상호 소통에 제한이 있어 폭 넓은 룸-스케일(room-scale)의 AR 경험을 제공하기 어렵다.

뷰포리아의 스마트 터레인(Smart Terrain®) 기능은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자들이 실제 물리적인 환경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뷰포리아 스마트 터레인 기능은 사물 및 표면의 계층 구조를 AR 개발에 최적화 된 장면 그래프 형태로 제공한다.

개발자들은 주변 환경이 반영된 장면 그래프를 동적으로 생성할 수 있으며, 각 개발자에 의해 정의된 오브젝트를 포함시키고, 주변 환경에 맞춰 재구성된 오브젝트 및 사물 표면을 모두 포함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장난감 제작 시 실제 아이들 방의 가구 배치를 고려하여 어떤 식으로 가지고 놀 수 있는지 시뮬레이션 해 볼 수 있다.

스마트 터레인 기술은 2014년 처음으로 공개되었으며, 당초 차세대 심도 인식 카메라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설계 됐다. 레노보 팹2(Lenovo Phab2) 및 에이수스 젠폰 AR (ASUS ZenFone AR)은 이 기능이 적용된 첫 번째 상용 스마트폰으로 AR 경험을 혁신적으로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뷰포리아 스마트 터레인 기술은 기하학적인 환경 요소를 묘사하는 한편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의미상의(semantic) 환경 요소를 반영함으로써, 개발자 및 설계자들이 보다 심층적인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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