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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얼라이언스, '테헤란로 커피클럽-B2B 마케팅 편' 개최

기사입력 : 2017년 08월 10일 16시 28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장 채선주 네이버 부사장, 센터장 임정욱)가 주최하는 스타트업 대상 네트워킹 모임인 ‘테헤란로 커피클럽'이 8월 9일 아침, ‘B2B 마케팅' 특집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모두싸인'의 개발사인 ‘로아팩토리' 이영준 대표와 업무용 메신저 ‘잔디'의 개발사인 ‘토스랩' 여인욱 매니저가 연사로 참석했다. ‘로아팩토리'의 이영준 대표와 ‘토스랩'의 여인욱 매니저는 B2B 스타트업이라면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두 스타트업이 실행해 온 B2B 마케팅 전략과 방향, 경험담을 공유했다. 행사는 연사들이 자신의 경험담을 소개하고, 참석자 간 네트워킹을 하는 시간이 이어져 총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모두싸인'은 모든 계약을 종이 계약서가 아닌 온라인 시스템에서 편하게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2월 서비스 출시 이후 약 57만 건에 이르는 전자계약이 ‘모두싸인'으로 체결되었다. 이영준 대표는 “기업이 사용하는 SaaS 서비스는 최종적으로 도입되기 전까지 많은 이해관계자가 의사결정 과정에 개입된다"며 “기업 고객의 서비스 도입 절차를 자세히 파악하고 실무자, 의사결정자 등의 이해관계자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는 개별적인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영준 대표는 ‘모두싸인'의 마케팅 전략을 소개하며 “의사결정자들이 서비스에서 신뢰를 얻도록 '모두싸인'의 안전함과 편리함을 강조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실무진들이 구체적인 업무 계획 수립을 수립할 수 있도록 자세한 매뉴얼을 모두 웹페이지에서 한번에 다운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토스랩’의 ‘잔디'는 클라우드 기반 업무용 메신저 서비스로 기업 단위뿐 아니라 팀, 개인 단위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달 서비스 25개월 만에 누적 가입팀 8만8천 개를 달성하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잔디'는 본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기 전 해외 B2B 스타트업들의 사례와 SaaS 시장 경향 분석에 집중했다.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통해 국내 SaaS 시장에서는 잠재고객의 신뢰를 쌓아 서비스 도입을 문의하게 만드는 인바운드 세일즈가 효과적임을 발견했다. 또한 마케팅과 세일즈가 긴밀하게 움직여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기업 고객의 의사 결정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콘텐츠 마케팅, SEO(검색엔진최적화), PR(미디어 홍보), 리퍼럴 마케팅 등을 실행했다. 여인욱 매니저는 “스타트업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첫째도 실행, 둘째도 실행, 셋째도 실행"이라며 “끊임없는 테스트와 실험으로 자사 서비스에 맞는 최적의 마케팅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발표 이후 이루어진 네트워킹 시간에는 참가자들에게 마이크가 차례대로 넘어가며, 자신이 하는 일과 관심사항을 짧게 소개하는 기회가 주어졌다. 이날 개최된 75회 테헤란로 커피클럽에는 B2B 스타트업 관계자와 마케팅 담당자, SaaS 서비스 관계자들이 참석해 ‘모두싸인'과 ‘잔디'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신나리 스타트업얼라이언스 매니저는 “‘모두싸인'과 ‘잔디'는 직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복잡한 절차를 극복해 업무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B2B 서비스“라며, “두 스타트업이 실제로 실행해보고 공유한 B2B 마케팅 경험을 통해 많은 창업가가 영감을 얻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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