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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IXON KPGA 챌린지투어 2017 9회대회, 조영재가 연장 승부 끝 생애 첫 승 달성

기사입력 : 2017년 08월 09일 20시 57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SRIXON KPGA 챌린지투어 2017 9회대회(총상금 8천만원, 우승상금 1천 6백만원)’에서 연장승부 끝에 KPGA 프로(준회원) 조영재(20)가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8일과 9일 양일간 충북 청원군 소재 그랜드 컨트리클럽 남서코스(파72. 6,67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조영재는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를 적어내며 단독 선두 전성현(24)에 1타 뒤진 8언더파 64타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최종라운드에서 조영재는 첫 홀(1번홀, 파4)부터 버디를 잡아 기세를 올린 뒤 3번홀(파5)에서는 이글을 기록하며 타수를 줄여 나갔다. 그러나 챔피언조에서 함께 경기한 전성현(24)이 2번홀(파4)부터 5번홀(파4)까지 네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 조영재는 전성현에 2타 차로 끌려갔다.

두 선수의 각축전으로 흘러간 경기는 후반 들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12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3타 차이로 앞서가던 전성현이 이어진 13번홀(파4)과 14번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범해 타수를 잃은 사이 3번홀 이글 이후 파 행진을 벌이던 조영재가 14번홀에서 버디를 솎아내며 전성현과 동타를 이뤘다. 이어진 16번홀(파4)에서 조영재는 버디를 추가하며 전성현을 밀어내고 1타 차 단독 선두로 마지막 홀에 들어섰다.

마지막 18번홀(파4)을 파로 마무리한 조영재는 전성현의 마지막 플레이를 기다렸다. 전성현은 침착하게 버디 찬스를 만들었고 극적으로 버디에 성공하며 최종합계 13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조영재와 전성현은 피할 수 없는 연장 승부로 접어들어야 했다.

경기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한 두 선수의 연장전은 첫 홀인 16번홀에서 조영재가 버디를 기록한 사이 전성현이 파에 머물며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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