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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세이패시픽항공, 9월부터 인천-홍콩 노선에 A350 도입

기사입력 : 2017년 08월 09일 17시 28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캐세이패시픽은 9월 2일부터 인천-홍콩 노선에 A350 기종의 비정기 운항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6월 A350 1호기를 도입한 이후 한국 노선에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캐세이패시픽은 지난해 5월 30일 A350-900의 1호기 도입을 기념하여 홍콩국제공항 격납고에서 프리뷰 행사를 가졌다. A350-900은 6월 1일 홍콩에서 마닐라로 첫 운항을 시작했으며 런던, 뒤셀도르프, 멜버른 등에도 도입되는 등 중장거리 노선에 지속적으로 투입되고 있다. 캐세이패시픽은 현재 총 16대의 A350-900를 보유하고 있으며, 에어버스사에 A350-900 6대와 A350-1000 26대를 주문해둔 상태다.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이 적용되어 승객들의 여행 경험을 향상시키는 캐세이패시픽의 A350-900은 총 280석으로 비즈니스석, 프리미엄 일반석, 일반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비즈니스석은 180도로 완전히 젖혀 지는 침대형 좌석을 기본으로 하며,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 ‘취침 모드(Do Not Disturb)’, ‘모닝콜(Wake-up Call)’ 등의 새로운 퍼스널 서비스를 도입했다. 프리미엄 일반석과 일반석에는 편안한 수면을 돕는 6-way 머리 받침대와 태블릿 전용 홀더, 콘센트, USB 포트 등이 추가되었다.

또한 캐세이패시픽의 A350은 조용한 실내, 파노라마식 윈도우, LED 무드 조명, 넓은 수하물 선반 등 모든 승객들의 여유로운 여행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캐세이패시픽 항공기 중 최초로 기내 와이파이가 도입된 기종으로, 일정 요금을 지불하면 이용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전체 연료 중10%의 바이오 연료를 혼합 사용하는 친환경 항공기로 최첨단 디자인, 최신형 엔진, 탄소섬유 복합소재 등을 사용해 이전 세대의 항공기보다 약 25% 의 운영 비용을 감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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