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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한국 기업에 협업 솔루션 ‘워크플레이스’ 본격 제공

기사입력 : 2017년 08월 08일 19시 36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페이스북은 협업 솔루션 ‘워크플레이스(Workplace)’가 다양한 국내 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GS샵이 도입을 완료했으며, 다양한 규모와 종류의 기업이 효율적인 직장 내 협업 툴로 워크플레이스를 활용하고 있다.

페이스북이 지난 해 10월 출시한 워크플레이스는 뉴스피드, 그룹, 채팅, 파일 공유, ‘좋아요’, 라이브 동영상 등 페이스북의 핵심 기능을 업무용으로 옮긴 기업용 협업 솔루션이다. 기업간 협업을 위한 공동 그룹 개설 등 워크플레이스만의 기능도 제공된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미 익숙한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모바일 친화적이라 누구든지 곧바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개별 직원 모두가 워크플레이스로 연결되고, 필요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그룹을 만들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따라서, 불필요한 이메일이나 대면 접촉이 줄어들기 때문에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맥킨지 글로벌 인스티튜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경 전세계 노동인구는 35억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현재 기업 및 단체의 리더 중 조직의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역량에 대해 만족하는 비중은 15% 이하에 불과하며, 향후 5년 이내에 조직 문화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업무용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이 기존 이메일에서 벗어나 보다 정교한 디지털 도구로 전환될 것이라는 예측도 제기된다. 이렇게 급변하는 디지털 경제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 유통, IT, 식음료, 부동산, 운송 등 다양한 산업군의 14,000 곳 이상의 전세계 기업들이 페이스북의 워크플레이스를 실제 경험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워크플레이스를 도입한 기업들이 점차 증가하는 가운데, 업무 효율화와 편리한 협업효과를 체감한 기업과 단체의 경험이 공유되고 있다.

GS샵은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오픈이노베이션 조직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워크플레이스를 도입했다. 워크플레이스의 도입으로 사내 부서를 비롯해 방송 준비, 물류센터 점검 등 전사에 걸쳐 현장 중심의 소통과 협업이 가능해졌다. GS샵은 수평적이고 열린 조직 문화를 구축함과 동시에 업무 현장의 여러 정보들이 빠르게 공유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망고플레이트는 워크플레이스를 도입하면서 투명하고 효율적인 협업이 가능해졌다. 업무를 위해 이루어진 모든 커뮤니케이션을 공개한 덕분에 다양한 아이디어와 피드백을 제품 개발에 추가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기존에는 특정 사안에 대해 여러 개의 커뮤니케이션 채널이 운영되었던 것과 달리, 단 하나의 게시물 상에서 워크플레이스 사용자들이 서로 댓글을 주고받으며 논의하기 때문에 더욱 빠르고 효과적인 업무가 가능해졌다. 새로운 구성원도 해당 게시물을 살펴보며 과거에 어떠한 논의가 이뤄졌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인디스쿨은 기존의 딱딱하고 무거운 그룹웨어를 자연스러운 의사소통이 가능한 워크플레이스로 대체했다. 초등학교 교사들로 구성된 인디스쿨은 워크플레이스 도입 후 원거리 회원들 사이에 효율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해졌다. 통합 기능을 활용해 이메일을 통한 불편 사항이나 제안을 협의하고 해결책을 찾는 과정을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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