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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코, 내달 상장 목표로 증권신고서 제출

기사입력 : 2017년 08월 08일 18시 47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항공기 도어시스템 전문기업 샘코(대표이사 이창우)가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샘코는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2002년 설립된 샘코는 국내 유일의 항공기 도어시스템 전문기업으로 승객용도어, 화물용도어 및 점검도어 등을 제조생산하고 있다. 샘코는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러시아 수호이에 항공기 도어시스템을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미국의 스피릿 등 약 10개의 글로벌 메이저 항공기 제조회사에 제품을 공급하는 등 매출의 90% 가량이 해외에서 발생한다.

항공기 도어시스템은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분야로 전세계에서 샘코를 포함한 5개 회사만이 항공기 도어시스템을 제작하고 있다. 이 중 도어시스템의 핵심 요소인 EPAS(비상동력장치)의 경우 샘코 등 전세계에서 2개 회사가 생산하고 있다. 실제로 샘코는 뛰어난 기술을 바탕으로 기술성평가를 통해 특례상장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거래소에서 지정한 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모두 A등급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입증 받았다.

더불어 샘코는 도어시스템 뿐만 아니라 EPAS 등 자체개발 제품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사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고부가가치인 도어시스템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수익성 또한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샘코는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항공기 도어뿐만 아니라 날개구조물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으며, 무인항공기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샘코의 공모주식수는 1,500,000주, 공모밴드가는 14,000~18,000원(액면가 500원), 공모 예정 금액은 210억 원~270억 원이다. 8월 31일~9월 1일 수요예측, 9월 7일~8일 청약을 거쳐 9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공동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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