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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일본인 개별관광객 라이프스타일 기반 유치 마케팅 실시

기사입력 : 2017년 08월 01일 22시 25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일본인의 방한관광 형태 중 정해진 일정 없이 자유롭게 관광하는 개별관광객(FIT)의 비율이 늘어나는 가운데,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일본 ‘나홀로 여행객(1인 여행객)’ 유치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혼자 여행하는 일본인들은 매년 증가 추세이다. 2015년에는 1인 여행이 일본인 전체 국내외 여행자 중 친구 동반이나 가족여행을 넘어서 23.6%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어(출처 : JTB리포트), 공사는 이와 같은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여 세분화된 타깃 유치 마케팅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우선 ‘나홀로 여행 가이드북·서울편’을 발간하여 현지에서 배포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한국에서도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혼밥(혼자 밥먹기)·혼술(혼자 술 마시기) 문화’를 소개하고, 미슐랭 레스토랑을 포함한 혼밥·혼술 맛집 정보, 국내 거주 일본인이 추천하는 맛집, 혼자서도 어색하지 않고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이색 카페 등의 다양한 관광정보, 수하물 배달 서비스 등 나홀로 여행에 유용한 정보 등을 안내하여 일본의 나홀로 여행객들로부터 반갑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금년 9월까지 진행되는 캠페인 기간 중 한국을 방문하는 나홀로 여행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실시하고, 타깃 소비자 유치 극대화를 위해 개별 관광객들의 이용이 높은 일본 현지 정보 사이트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도 병행한다.

나홀로 여행객을 겨냥한 이번 가이드북은 현지에서 좋은 반향 속에 7월 7일 발간 이후 일본 전국에서 자료요청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 공사는 이와 같은 소비자들의 반응을 기반으로 향후 나홀로 여행객 대상 온라인 활용 맞춤형 정보 발신, 여행사와 협업을 통한 나홀로 여행 전문투어 개발, 국내 수용태세 정비 등 전방위적 마케팅 확대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일본의 해외여행 리서치 회사인 AB-ROAD가 지난 6월말에 발표한 ‘해외여행조사2017’에 따르면 금년도 일본인의 해외여행 의향이 증가(조사대상의 82.8% 차지, 전년대비 1.3%p 상승)한 가운데, 2017년에 일본인이 가고 싶은 여행지로 한국이 전년대비 1계단 상승한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비록 최근 북한 미사일 위협 등에 따라 방한 일본시장이 침체되고는 있으나 외부상황만 호전된다면 시장수요 회복도 빠르게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이에 대비하여 이번 나홀로 여행객 대상 마케팅을 시작으로 여행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세분화 마케팅을 확대, 유아 동반 가족여행, 딩크(DINK)족, 은퇴 후 노부부, 애완동물 동반 여행 등 다양한 한국여행의 형태를 제안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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