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하오란(대표 장하오롱)은 28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차이나하오란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218억 8천만 원, 영업이익 139억 2천만 원, 당기순이익 102억 4천만원을 기록했다. 한화기준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16.22%, 영업이익 75.98%, 당기순이익은 129.53% 증가했다.(기간평균환율: 164.76 KRW/RMB)
위안화(RMB) 기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억 3979만 위안,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448만 위안, 6217만 위안을 기록했다. 위안화 기준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25.39%, 영업이익은 89.87%, 당기순이익은 147.65% 증가했다.
회사 측은 “중국 내 제지 판매가의 급격한 상승과 수요 증가가 실적 성장을 이끌었고, 신규 고객사 유입에 따른 매출도 회사 성장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며, “중국 제지산업은 당분간 호황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하반기의 성장이 더 기대 된다”고 말했다.
실제 중국 내 중대형 제지 기업들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 중국 광파증권(广发证券)의 최근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생활 용지를 비롯한 백색카드지의 소비와 판매는 증가세로, 해당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기업은 올해 큰 폭의 성장을 이뤘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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