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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출범 기자간담회

기사입력 : 2017년 07월 27일 11시 56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은 27일 오전,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세빛섬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카카오뱅크의 상품과 서비스, 비전등을 소개하기 위해 준비됐으며, 카카오뱅크의 이용우, 윤호영 공동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카카오뱅크의 이용우 대표는 "은행을 준비한지 2년여의 시간이 지나 오늘 드디어 카카오뱅크가 탄생하게 되었다."라며 "카카오뱅크의 출범 과정은 그동안 우리가 가지고 있던 상식을 깨는 과정이었으며, 앞으로 당연함을 거부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추구해 나갈 것이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금융위원회 최종구 금융위원장도 축사를 통해 "카카오뱅크가 오랜 준비 끝에 세상에 첫 발을 내딛게 됐으며, 뱅킹 산업뿐만 아니라 근본적의 시각의 변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 말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금융업이 새로운 고부가 산업이 될 것이며 그 중심에 카카오뱅크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혼신을 노력을 다하신 모든 분들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 카카오뱅크의 출범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 이용우 대표는 "당연함을 거부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추구해 나갈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 관계자 및 귀빈들이 카카오뱅크의 출범을 알리는 행사를 가졌다.

발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지난 4월 본인가에 이어 5월 말 임직원과 주주사, 관계사 직원 등이 실거래 운영 점검을 시작한지 60여일 만인 27일 오전 7시부터 고객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뱅크 서비스의 중심이 될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은 고객의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기존의 시중 은행이 로그인 후 첫 화면에 많은 탭과 메뉴를 배치한 것과 달리 카카오뱅크는 패턴 입력 즉시 홈 화면에서 바로 보유계좌를 볼 수 있고, 찾고자하는 서비스를 직관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예상 가능한 위치에 배열했다.

로그인 및 잠금 해제도 패턴 잠금, 지문 인증으로 설정해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으며, 프로필 사진과 인사말,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통장 이름과 컬러를 고객이 직접 정하도록 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계좌 개설 본인인증은 휴대폰 본인인증,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을 통한 신분증 인증, 타행 계좌 이체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인증에 공인인증서를 걷어내고 인증비밀번호 방식을 사용하는 점도 특징이다.

 
▲ 카카오뱅크는 '같지만 다른 은행 서비스'를 추구한다.

 
▲ 모바일을 기반으로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 가입 조건이나 우대 조건을 최소화했다.

 
▲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제공한다.

 
▲ 애플리케이션은 직관적인 UI/UX를 보여준다.

카카오뱅크는 고객들의 '입출금 통장'에 적용되는 이체 수수료, ATM 수수료, 알림 수수료 등을 2017년 말까지 전국 은행의 ATM 기기를 비롯해 국내 주요 편의점과 지하철 등에 설치된 ATM 기기 이용시 면제한다. VAN사 기준으로는 BFG핀링크, 한국전자금융, 롯데피에스넷, 노틸러스 효성 등이 설치한 ATM이 해당되며, 이를 기준으로 카카오뱅크 고객들이 사용할 수 있는 ATM기기는 11만4천여 대다.

또한 '입출금 통장'에는 간편하게 예비 자금을 보관할 수 있는 '세이프 박스' 서비스가 제공된다. 카카오뱅크의 핵심 전략 상품이기도 한 '세이프 박스'는 소비자금과 예비자금을 분리해 별도록 보관할 수 있는 기능이다. 최대 500만 원 까지 지원되며, 하루만 맡겨도 연 1.2%의 금리를 제공한다.

카카오뱅크의 '카카오뱅크 프렌즈 체크카드'는 국내 및 해외의 모든 가맹점에서 기본 0.2%의 캐시백 할인을 제공하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2배인 0.4%의 캐시백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본 할인은 전월 실적이나 사용 금액에 관계없이 제공된다. 여기에 마스터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해외에서도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후불 교통카드 기능도 추가되어 있다.

카카오뱅크는 '카카오뱅크 프렌즈 체크카드' 이용 고객에게 내년 1월 말까지 전월 실적에 따라 별도로 월 최대 4만 원의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혜택 대상은 쇼핑 및 커피전문점(G마켓, 옥션, 스타벅스, 커피빈, 이디야, 폴 바셋), 대형마트 및 주유소(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메가마트, SK주유소), 엔터테인먼트(멜론, CGV), 해외 결제(해외 가맹점) 등이 있다.

카카오뱅크의 자유 적금과 정기 예금은 연 2.0%(1년 만기, 세전)의 금리를 제공한다. 최소 만기 6개월 이상인 자유 적금은 '매일, 매주, 매월' 원하는 주기로 납입할 수 있으며, 최대 월 300만 원까지 추가 납입할 수도 있다. 정기 적금은 자동 이체시 0.2%포인트의 추가 금리도 제공한다. 정기 예금의 기간은 최소 1개월 이상부터 최대 36개월 까지 고객이 설정할 수 있으며, 정기적금과 정기 예금은 급하게 돈이 필요할 때 해지 없이 필요한 금액만 긴급 출금할 수도 있다.

해외 송금의 경우 카카오뱅크는 일본, 태국, 필리핀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 전신료와 중개 수수료, 수취 수수료를 없애 기존의 시중 은행 대비 해외 송금 비용을 10분의 1 수준으로 인하했다.

해외 송금 대상 국가는 미국, 유럽, 일본, 영국, 캐나다, 호주, 홍콩 등 22개 국가이며 통화는 달러, 유로, 엔 등 12종이다. 유학생 송금시 필요한 거래 외국환 은행 지정은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으로 할 수 있다.

 
▲ 상품 구성을 단순화해 선택의 고민을 없앴다.

 
▲ 금리 수준은 최대한 합리적으로 설정하고자 했다.

 
▲ 전국 각지의 ATM을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 해외 송금의 경우 송금 비용을 10분의 1 수준으로 인하했다.

 
▲ 인프라 구축 단계에서부터 보안 전문가와 함께 작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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