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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트 항공-타이거에어, 하나의 브랜드 및 라이센스로 통합

기사입력 : 2017년 07월 25일 16시 07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스쿠트 항공과 타이거에어가 하나의 브랜드/하나의 라이센스로 더욱 확장된 스쿠트 브랜드 아래 통합을 기획한 지 9개월이 지난 7월 24일 싱가포르에서 티루치라팔리(Tiruchirappalli,인도)로 향하는 항공기를 마지막으로 타이거에어 싱가포르가 항공업계에 작별을 고했다.

오늘부로 타이거에어로 운행되던 모든 항공편은 스쿠트 브랜드 아래 운행되며, 스쿠트 항공의 모든 비행편은 앞으로 지정 코드 TR을 사용하게 된다. 이는 지난 5월, Budget Aviation Holdings 산하로 두 항공사가 편입되면서 시작된 통합의 절차에 대망의 마침표를 찍게 된 것이다.

이번 단일 브랜드 통합 축하에 맞춰 스쿠트 항공은 2018년 6월까지 추가할 5개의 새로운 노선을 공개했다. 그 중 미국 영토 내 첫 취항지가 될 호놀룰루와 중국 북동의 하얼빈이 포함된다. 그리고 나머지 세 곳은 단거리 취항지 – 말레이시아 쿠칭과 콴탄, 그리고 인도네시아 팔렘방이 그 지역들이다. 위 신규 다섯 곳과 기존 타이거에어의 네트워크까지 합쳐지면서, 이제 스쿠트 항공의 총 취항지는 18개국 65도시가 될 전망이다.

한편 스쿠트 항공 크루, 일명 스쿠티들이 착용하는 유니폼이 새롭고 뚜렷한 스쿠트의 느낌으로 재탄생한다. 여성 승무원들이 입게될 유니폼은 비대칭의 드레스 디자인과 높아진 허리선이 강조된 실루엣이 포인트라면, 남성 승무원은 폴로 셔츠에 노란색 하이라이트가 더욱 강하고 날카로운 디자인으로 새롭게 재탄생했다.

더불어 두 유니폼 모두 디테일을 가미시켰는데, 남성 유니폼의 검정색 단추에 노란색 실로 감각적인 디자인을 표현하는 한편, 스쿠티들이 기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안 춥지 않도록 좀 더 따뜻한 소재의 천을 사용했다. 새로운 유니폼은 두 항공사의 또다른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스쿠트 특유의 검정색과 노란색 조합을 간직하여 유쾌하고 자연스러운 스쿠트 브랜드 이미지를 가져갈것이다.

스쿠트 항공은 이번 브랜드 통합에 맞춰 기존의 문구인 ‘이곳을 벗어나세요!(Get Outta Here!)’를 새로운 슬로건인 ‘일상을 탈출하라 (Escape the Ordinary)’로 바꿨다.  또한 스쿠트 항공은 기존에 타이거에어에서 운행하던 A320 항공기에 스쿠트 이미지로 재단장하여 선보이며, 양사의 합병을 기념하기 위해 “의식의 한쌍”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현재 타이거에어의 기체들은 단계적으로 재도색중이며 2018년 중순쯤 마무리 하는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스쿠트 항공의 합병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 편도 요금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가장 낮은 가격인 타이페이 96,000원부터 싱가포르 126,000원, 푸켓 146,000원, 쿠알라룸푸르 146,000원 등 더욱 다양한 목적지로 저렴하게 구입 가능하다. 더불어 “FLYSCOOT”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하고FLYBAG 또는 FLYBAGEAT 요금에서 추가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예약은 2017년 7월 25일부터 30일까지 가능하며 이용약관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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