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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독립영화제X네이버, 인디트라이앵글2017 심사결과 발표

기사입력 : 2017년 07월 24일 17시 05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서울독립영화제와 네이버가 함께하는 ‘독립영화 차기작 프로젝트 : 인디트라이앵글2017’이 작품공모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독립영화 차기작 프로젝트 : 인디트라이앵글’은 서울독립영화제가 2008년부터 시행한 지원사업으로, 젊고 유망한 작가를 발굴하여 단편 제작을 지원하고, 나아가 이를 장편 옴니버스로 개발, 영화제 공개 후 개봉/배급하는 원스톱 프로젝트이다. 올해부터 네이버가 새롭게 참여하며 규모가 확대되었다.

인디트라이앵글2017 창작 시나리오의 제시어는 ‘극장’이었으며, 6월 26일(월)부터 7월 7일(금)까지 12일간 공모가 진행되었다. 총 88편의 접수작 중 8편의 작품을 면접심사 하였고, 최종 세 편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인디트라이앵글2017 심사에는 <카트>를 연출한 부지영 감독, <밍크코트>를 연출한 신아가 감독, 제작사 ‘아토’ 대표 제정주 PD, 그리고 김동현 서울독립영화제2017 집행위원장이 참여하였다. 심사위원은 ‘개별 작품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매력과 더불어, 옴니버스 구성에 따른 작품 상호 간의 유기성, 주어진 제작여건에 맞게 완성할 수 있는 작품을 선택하고자 했다’고 선정의 변을 밝혔다. 최종 확정된 지원작은 <극장 쪽으로>(유지영), <우리들의 낙원>(김태진), <극장에서 한 생각.>(정가영) 총 3편이다.

유지영 감독의 <극장 쪽으로>는 지방 도시에서 파견직 근무를 하는 인물의 외로움과 쓸쓸함을 기대와 위로의 공간인 극장에 낯설게 투사한다. 김태진 감독의 <우리들의 낙원>은 극장 안팎에서 다른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씨네 필을 찾아가는 해프닝을 담고 있으며, 정가영 감독의 <극장에서 한 생각.>은 극장이라는 환영의 공간에 걸맞은 스펙터클을 미니멀한 구조를 통해 보여주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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