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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사이트 밀리미터웨이브 신제품 발표 기자간담회

기사입력 : 2017년 07월 20일 16시 02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Keysight Technologies)는 7월 2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밀리미터웨이브(mmWave) 대역의 신호 발생과 분석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신제품들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소개된 신제품들은 최근 자동차용 레이더 기술이나 5G 네트워크 등으로 관심이 높아지는 밀리미터웨이브 영역의 신호 발생과 분석에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키사이트의 M9383A PXIe 신호 발생기는 최대 44GHz 범위의 주파수 및 최대 1GHz의 변조 대역폭을 제공하며, PXIe 기반의 모듈형 구성으로 확장 가능한 특징을 갖췄다. 신디사이저 VCO를 사용한 DDS 기술은 뛰어난 위상 노이즈 성능을 제공하며, 베이스벤드 성능이 결합되어 800MHz 폭의 pre-5G 파형에서 1% 이하의 EVM을 달성한다. 또한 N9020B MXA 신호분석기는 최대 50GHz까지 주파수 옵션이 확장되었으며, 최대 160MHz 분석 대역폭을 지원한다.

최대 120GHz 주파수를 지원하는 PNA-B 광대역 밀리미터웨이브 네트워크 분석기는 5G,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분야에 활용되며 탁월한 안정성과 정확성을 바탕으로 진폭안정도 0.015dB 미만, 위상 정확도는 0.15도 미만을 제공한다. 또한 견고한 1.0mm 테스트 포트를 통해 반복적인 연결을 보장하며, 선택 사양인 900Hz 시작 주파수 성능으로 고속 디지털 통신의 전송 라인 특성 성능에도 유용한 특징을 제공한다.

 
▲ 키사이트코리아 윤덕권 대표

키사이트코리아 윤덕권 대표는 이 자리에서 키사이트가 고객에 제공하는 가치에 대해, 고객이 혁신적인 제품을 보다 빠르게, 저비용으로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며, 이 때 저비용의 의미는 절대적 비용이 아닌, 투자 대비 높은 효용 측면을 강조하는 의미라고 소개했다. 또한 키사이트는 기존의 하드웨어 중심의 이미지에서 변화해, 소프트웨어와 솔루션 중심으로의 변화를 선언한 바 있으며, 이 부분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키사이트는 소프트웨어와 솔루션 중심의 성격으로 변화를 가속하기 위해, 기존 자체 기술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M&A 등도 진행해 접근할 수 있는 시장의 범위를 넓혀 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최근의 M&A 사례로는 Ixia 의 인수가 있었으며, 이를 통해 유선통신이나 네트워크, 프로토콜, 서비스와 관련된 테스트 등 기존 키사이트가 제공하지 못했던 영역의 솔루션을 확보하고, 전자계측기 부분에서의 모든 부분을 제공할 수 있는 회사로 자리잡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 키사이트 아시아마케팅 김준환 차장

이어 키사이트 아시아마케팅 김준환 차장이 키사이트의 밀리미터웨이브 신제품에 대해 소개했다. 밀리미터웨이브는 기존에 레이더나 위성 관련 애플리케이션에서 주로 연구되던 부분이었지만, 2010년 이후 무선 HDMI나 자동차용 레이더, 그리고 mmWave 영역에서의 5G 구현 등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키사이트는 5G 등을 위한 신호 생성과 분석 테스트베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신제품과 업그레이드 등을 선보였다고 소개했다.

M9383A PXIe 신호발생기(Signal generator)는 최대 44GHz 범위의 주파수 및 최대 1GHz의 변조 대역폭을 지원하며, PXIe 기반에서 확장과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는 특징을 제공한다. 현재 5G의 상용 서비스 준비 등에서 요구되는 사항으로는 28GHz 및 39GHz의 대역 지원과 함께, 5G의 상용 서비스 준비에서 사용하는 대역폭이 800MHz 수준인 만큼, 분석을 위한 1GHz 대의 대역폭 지원이 필요하고, 28GHz 대역에서의 pre-5G 구현에서 요구되는 1% 이사의 EVM을 만족한다고 소개했다.

 
▲ M9383A는 고성능과 함께 유연한 재구성과 업그레이드 가능한 구조를 갖췄다

M9383A는 기존 키사이트의 아날로그, 벡터 신호 생성기 포트폴리오에서 PSG 모델들과 동급의 성능을 제공하며, PXIe 기반의 모듈형 구성으로 확장성과 업그레이드 가능한 특징을 갖췄다. 엔트리 구성은 아날로그 신호 생성기에 20GHz 지원 정도로 5개 슬롯만 사용하지만, 위상 노이즈 성능 향상을 위한 DDS, 벡터 신호 처리를 위한 베이스밴드/IQ 모듈레이터, 주파수 대역 향상을 위한 업컨버터 등을 구성하면 풀 옵션은 총 12개 슬롯을 사용하게 된다. 한편 이 때, 17개 슬롯의 PXIe 섀시를 사용할 경우, 남는 슬롯에 신호분석기를 추가 구성한 원박스 통합 구성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업그레이드 옵션은 주파수와 대역폭 양쪽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번갈아 하면서 성능을 향상시킨다. 주파수에서는 기본 14GHz 대역에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20GHz, 하드웨어 모듈 구성 변경으로 32GHz,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44GHz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대역폭 업그레이드는 아날로그에서 시작해 벡터 40MHz I/Q는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로, 이후 160MHz I/Q는 소프트웨어로 활성화되고, 500MHz I/Q는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로, 이후 1GHz I/Q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제공된다.

이 제품은 Sub-6GHz, 28GHz 및 39GHz 대역에서 작업하는 5G 테스트베드 레퍼런스 솔루션에 활용되며, 무선, 5G New Radio(5G NR),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커스텀 파형을 생성할 수 있다. 그리고 파형의 생성과 활용을 위한 ‘시그널 스튜디오(Signal Studio)’ 소프트웨어에서는 지금까지의 주요 무선통신 규격들과 함께, pre-5G 신호 지원 소프트웨어 지원이 추가되었다고 덧붙였다.

 
▲ N5290/5291A mmWave 네트워크 분석기는 대역폭 확장과 시스템 성능 향상 등이 이루어졌다

 
▲ MXA 신호분석기의 주파수 옵션 향상으로, 주요 벤치탑 솔루션들이 모두 50GHz를 지원하게 되었다

N5290A, N5291A 밀리미터웨이브 네트워크 분석기(Network analyzer) 시스템은 최저 900Hz부터 N5290A는 최대 110GHz, N5291A는 최대 120GHz까지 지원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새로운 N5292A 2/4포트 테스트 셋 컨트롤러, 26.5GHz/67GHz 지원의 2포트 PNA와 4포트 PNA-X, 그리고 키사이트가 직접 디자인해 좀 더 작고 간소화된 패키지로 구성된 주파수 확장 모듈 등으로 구성된다. 그리고 주요 특징으로는 더 확장된 주파수 영역과 향상된 시스템 성능, 새로운 리모트 헤드와 간소화된 케이블링, 새로운 1mm USB 파워 센서와 1mm 캘리브레이션 키트 등이 꼽혔다.

이전 세대와 비교할 때, 새로운 제품은 지원 주파수 대역이 900Hz 부터 120GHz까지로 더 넓어졌으며, 다이내믹 레인지 성능, 출력 성능이나 진폭안정도 등에서도 상당 수준의 성능 향상이 있었다. 다이내믹 레인지의 경우 모든 주파수 영역에서 110dB 이상을 제공하며, 출력 성능 또한 모든 영역에서 5dBm 이상을 제공하고, 노이즈 플로어 또한 이전보다 크게 낮아져 모든 대역에서 -100dBm 수준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진폭안정도 측면에서도 24시간 사용 이후에도 110GHz에서 0.015dB 미만을 유지한다.

중간급 신호분석기인 N9020B MXA 신호분석기(Signal Analyzer)는 기존의 26.5GHz 지원에서 최대 50GHz까지 주파수 옵션이 향상되었다. 고객의 애플리케이셔넹 따라 32, 44, 50GHz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최대 160MHz 분석 대역폭을 제공한다. 그리고 MXA가 50GHz 대역을 지원할 수 있게 되면서, 키사이트는 MXA, PXA, UXA 등 mmWave를 위한 주요 벤치탑 솔루션들이 모두 50GHz 대역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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