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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 인베스트먼트와 투자유치 MOU

기사입력 : 2017년 07월 20일 22시 05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는 UAE(아랍에미레이트) 국부펀드인 무바달라 인베스트먼트 컴퍼니(이하, 무바달라)로부터의 해외 투자 유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19일(현지시간) UAE 무바달라 본사빌딩에서, 넥센타이어 강호찬 사장과 무바달라 칼둔칼리파 알 무라바크 그룹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전략적 파트너십에 대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말했다. 그 일환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지분 참여도 진행할 예정이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무바달라 측의 투자를 통해 향후 해외시장 진출과 추가 공장 증설, 유럽과 미국 대륙 내 유통망 확대 등 글로벌 경영 계획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무바달라 역시 이번 지분 투자를 계기로 향후 폭 넓은 파트너십 관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 투자 타당성 검토를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양측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 자동차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아부다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무바달라는 국내에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는 만수르가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자산규모는 1250억 달러로 전 세계 국부펀드 중 14위를 기록하고 있다. 무바달라는 전세계 30여개국에서 우주항공, 반도체, ICT, 금융자산 등 13개 부문에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대표적으로는 에어버스, GE, 보잉, 롤스로이스 등 업계 최고의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자동차 업계에서는 페라리, 다임러, 테슬라 등에 투자한 바 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넥센타이어는 무바달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최초의 타이어 업체가 됐다.

넥센타이어는 업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한 회사 중 한곳으로, 지난 10년 동안 연간 평균 약 15%씩 성장해왔다. 전 세계 140여개국에 연간 약 4천만본 이상의 타이어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특히, 중동지역에서 매년 약 400만개 이상의 타이어를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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