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이사 윤병준)가 직장인 417명을 대상으로 취미생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결과 직장인의 84.7%가 현재 취미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여성(79.4%)보다 △남성(88.6%)이, △기혼자(82.1%)보다 △미혼자(86.8%)가 취미생활을 더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가장 인기 있는 취미활동은 (*중복응답) △영화/드라마 감상(60.6%)이었으며 △요가, 수영 등 운동(34.7%), △국내/외 여행(23.8%), △맛집 탐방(15.9%), △독서(13.9%) 등이 뒤를 이었다.
직장인이 취미생활을 가장 많이 하는 때는 △주말 및 공휴일(52.1%)으로 나타났다. 2위는 △퇴근 후(35.1%)가 차지했으며, △출퇴근 시간 중 짬짬이(8.8%)라는 답변도 눈길을 끌었다.
취미생활을 하는 빈도는 △주 2~3회(41.4%)가 가장 높았다. 이어 △주 1회(20.6%), △한 달에 1~2회(17.8%), △주 4~5회(9.6%), △거의 매일(7.6%)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한달 평균 취미생활에 사용하는 비용은 24만원으로 나타났다.
직장인이 취미생활을 하는 주된 목적은 △스트레스 해소(54.4%)로 밝혀졌다. △재미있어서(17.8%), △일상이 무료해서(11%),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보고 싶어서(8.5%), △평소 꼭 해보고 싶던 것이라서(5.9%) 등의 답변도 있었다.
한편 취미생활을 하고 있지 않다고 응답한 직장인을 대상으로 취미생활을 하고 있지 않는 이유를 물은 결과 △경제적 여유부족(40.6%)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이어 △야근 등으로 시간이 부족해서(31.3%), △피곤하고 체력이 부족해서(14.1%) 등을 취미생활을 하지 않고 있는 이유라고 답했다.
아울러 취미생활을 하고 있지 않은 직장인들은 △TV시청(37.5%)을 하며 휴일이나 여가시간을 보낸다고 응답했다. 이외에도 △밀린 집안일(26.6%), △휴식(20.3%), △친구나 지인과의 만남(9.4%), △밀린 업무(3.1%) 등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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