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룽투코리아 (060240, 대표이사 양성휘)는 지난 10일 공시된 34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에 따른 대규모 매도 물량이 당장 시장에 쏟아질 일은 없을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전환청구로 발행되는 주식수는 총 128만 9424주로 총 발행주식수의 5.94%를 차지한다. 행사금액은 2695원으로 오는 7월 28일 코스닥에 상장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전환청구권 행사는 지난 2015년 발행한 제2회차 CB가운데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인 ㈜레몬엔터테인먼트가 행사한 것”이라며, “㈜레몬엔터테인먼트의 전환청구권 행사로 의결권 있는 주식의 지분을 높여 최대주주 지분을 추가로 확보해 경영권이 더욱 공고해지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대주주인 룽투게임홍콩리미티드는 최대주주를 포함한 특수관계자의 지분율을 기존 37.5%에서 41%로 높여 지배구조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하고 이와 함께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 경영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로써 “주식 수급에 대한 우려를 불식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룽투코리아는 이번 전환청구권 행사로 부채비율이 자기자본대비 약 24%에서 18%로 감소함에 따라 비유동부채비율 및 이자비용 감소 등 이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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