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큐딜리온 중고나라가 7개 스타트업과 공동으로 기획한 ‘장애인 스타트업 설명회’가 지난 15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서울 강남파이낸스타워 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200여명의 장애인 구직자 및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참여해 장애인 채용시장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설명회는 이베이코리아(G마켓, 옥션), 위드이노베이션(여기어때), 큐딜리온(중고나라), 알지피코리아(요기요,배달통), 메쉬코리아(부릉), 스마트포스팅, 씰컴퍼니(스코어센터라이브), 닷 등 8개 스타트업이 함께 행사를 주최하고, 장애인 진로상담 및 채용사 자격으로 참여했다.
또한 패스트캠퍼스는 현장인력을 지원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척수장애인협회는 행사 자문을 제공했다. 스타트업기업 공동으로 자발적인 장애인 채용 관련 설명회 행사를 연 것은 처음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스타트업이 제작한 첨단 장애인 용품도 소개했다. 토도웍스(수동휠체어를 전동으로 바꾸는 전동키트 '토도드라이브' 제조), 닷(세계최초 점자 스마트워치 ‘닷워치’ 제조), 네오펙트(뇌졸중 재활기기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 제조)가 제품을 시연했다.
설명회는 3개의 강연과 개별 진로상담으로 나뉘어 진행했다. 큐딜리온 중고나라의 뇌병변 장애인 채용성공사례, 이베이코리아의 오픈마켓 판매교육을 통한 일자리 창출 사례, 장애인고용공단의 기업 장애인채용제도 및 혜택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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