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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시장의 포화로 차별화 및 참신함 중요도 부각

기사입력 : 2016년 07월 03일 12시 37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이 포화상태인 가운데 경쟁도 그만큼 치열해지고 있다.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브랜드만의 차별화와 참신함으로 소비자를 공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근 외식업계에서는 익숙한 재료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메뉴를 전면에 내세운 브랜드가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장기 불황으로 침체된 외식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며 단숨에 핫한 브랜드로 떠오른 이들의 공통된 전략은 바로 ‘익숙함에 참신함을 더하다’이다.

‘미스터시래기’(대표 박성진)는 우리에게 익숙한 식재료인 시래기와 곤드레를 창의적인 레시피로 해석,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일약 화제의 기업으로 떠올랐다. 미스터시래기는 ‘익숙한 것을 새롭게 만든다’라는 브랜드 컨셉 자체에서부터 다른 시래기 메뉴들과 차별화를 두고 있다.

시래기나 곤드레를 이용한 기존 메뉴들이 ‘시래기국’이나 곤드레 나물, 곤드레밥에 한정돼 있는 것에서 탈피, 시래기와 곤드레를 다양하게 활용했다.

시래기와 불고기를 일본 스키야키 스타일로 즐기는 ‘시래기 불고기전골’과 특제소스에 재워 놓은 쇠고기를 직화식으로 구워 곤드레, 파채와 함께 볶아 먹는 ‘곤드레 양념불고기’, ‘시래기 나물밥’, ‘곤드레 만두’ 등 시래기와 곤드레를 주식재료로 트렌디 하게 접목시켰다.

색다른 메뉴와 건강한 한식 밥상을 즐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다양한 연령대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떡담'을 운영 중인 라이스파이는 익숙한 우리 떡인 설기를 디저트로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메고지고’ 브랜드를 런칭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메고지고’는 개인의 취향과 기호에 따라 음식을 만들고 장식해서 개성 있는 멋과 맛을 표현할 수 있는 신개념 PIY(Plating It Yourself)디저트카페를 지향하며 기존 디저트카페와는 다른 차별화를 두고 있다.

대표메뉴인 컵설기는 6가지의 쌀가루 베이스와 6가지의 속재료, 3가지의 토핑을 준비, 이 중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재료를 선택하여 1분만에 나만의 설기를 맛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주문과 동시에 즉석에서 바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바쁜 현대인의 아침식사 대용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디딤(대표 이범택)의 ‘애플삼겹살’은 기존의 삼겹살 프랜차이즈와는 차별화 된 삼겹살을 선보이고 있다.

‘애플삼겹살’이라는 브랜드네임에서 알 수 있듯이 사과와 삼겹살이라는 익숙한 재료의 조합을 통해 이색적인 메뉴를 탄생시켰다. ‘애플삼겹살’은 사과즙에 절인 삼겹살을 사과 소스에 찍어 먹기도 하고, 구운 사과에 고기를 싸서 먹을 수 있어 고기의 느끼한 맛을 싫어하는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인 삼겹살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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