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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관광청 2017년도 홍콩여름축제 EMF(Esports & Music Festival) 미디어 브리핑

기사입력 : 2017년 07월 12일 21시 09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홍콩관광진흥청 한국지사(이하 홍콩관광청)은 2017년도 여름 시즌의 주요 프로그램과 프로모션, 그리고 시즌을 대표하는 축제 등을 소개하는 미디어 브리핑 행사를 7월 12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했다. 본 행사에서는 최근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올드타운 센트럴을 중심으로, 홍콩 섬과 해변 여행, 홍콩 여름축제와 파티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홍콩관광진흥청 한국지사 권용집 대표는 "올해 들어, 6월 말까지 홍콩 방문객이 78만 여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숙박 체류객은 60만 7천여명으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2.9% 상승하는 성과를 올렸다"며, "OTC, YOLO 트렌드에 힘입어 커리어 우먼과 여성 중년층 여행객들의 홍콩 방문이 늘어났다. 여기에, 재방문객 실적이 대거 성장하면서 다시 찾는 홍콩이라는 이미지가 국내에서도 대중화되었다"고 현황을 설명했다.

 
▲ 홍콩관광진흥청 권용집 한국지사장

홍콩관광청의 주요 홍보 전략은 '올드타운 센트럴'이라는 핫 플레이스를 중심으로, 여기에 시즌 별 특색있는 관광지와 행사들이 융복합되는 편제를 취한다.

여름에는 홍콩의 주요 해변과 'eSports + SM town Live(8.4 ~ 8.6)'이 대표 프로모션으로 띄워진다. 이어 가을에는 와인과 음식 관련 특화 축제인 'Wine & Dine Festival(10.26~29)'가 대표 선수로 나선다. 이에 앞서 10월 8일에는 자전거 애호가들을 위한 홍콩 싸이클쓰론 페스티벌(HK Cyclothon)이 개최되기도 한다. 겨울에는 트레킹이 주요 테마로 떠올라 11월부터 3월까지 4개월 동안 그레이트 아웃도어 페스티벌(Great Outdoor Festival)이 이어진다. 한편, 2018년 3월에는 와인과 더불어 홍콩을 대표하는 대형 테마인 예술과 관련해 HK Arts Festival이 3월 개최로 예고되었다.

여행사 상품개발 공동 프로모션도 다방면으로 진행된다. 캐세이퍼시픽 항공과 20개 여행사가 공동으로 홍콩 여름축제 상품을 특가 또는 무료투어 서비스 형태로 판매한다. 소비자 대상 이벤트 프로모션도 여름 시즌을 앞두고 페이스북에서 3주 동안 전개되어 홍콩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특히 캐세이퍼시픽 항공은 자사 보딩 패스 유저를 위한 무료 현지투어를 제공한다. 오는 8월 31일까지, 침사추이 스타페리 터미널 2층에 위치한 'T Lounge' 하나투어 여행정보센터를 방문해 보딩 패스를 제시하면 1)올드타운 센트럴 도보 투어 2)로컬 홀릭 도보 투어 3)덕링 크루즈 티켓 1+1 구매 등의 제공 프로그램 중 하나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한편, 홍콩관광청은 앞서 소개된 다양한 축제와 프로모션 등을 알리기 위해 7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 간에 걸쳐 jTBC와 tvN에 TV 광고를 집행해 이목을 끌고 있다. 여행객 수요층을 겨냥해 시청률이 높은 인기 프로그램 전후 광고를 편성해 수요 증진에 주력하고 있다.

 
▲ 홍콩여름축제는 'EMF'라는 테마 컨셉으로 재정비되어 향후 정례화될 예정이다.

 
▲ 동남아시아 한류 열풍을 선도하는 SM Town 라이브 콘서트가 8월 초 홍콩 현지에서 개최된다.

 
▲ 홍콩관광청은 섬과 해변을 도심지 투어와 연계시켜 홍보하고 있다.

홍콩은 게임을 성장동력원으로 지정하고 상당한 투자를 예고하고 있다. 산업 측면에서는 사이버파크 등 ICT 산업단지 내에 유망기업 및 스타트업 유치를 바탕으로 개발과 퍼블리싱 측면의 경쟁력을 배양하고, 게임을 즐기는 이들을 위한 이스포츠 붐업을 주된 활성화 전략으로 공표하고 있다. 올해 홍콩여름축제가 EMF(Esports & Music Festival)로 명명된 것은 이러한 산업진흥정책의 연장선 상에서 이뤄졌다.

'Return of Legends'라 명명된 이스포츠 축제는 유럽팀과 중화권팀(대만, 홍콩, 마카오 연합) 구도로 진행된다. 유럽팀에서는 xPeke, Cyanide, kev1n, yellowpete, Lamia 등이, 중화권팀에서는 Toyz, Godjj, Liballz, Mistake, Stanley 등이 참여한다.

이와 더불어,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한류를 공급하는 허브로서의 홍콩이라는 특징을 감안한 한류 콘서트 전면 배치도 눈에 띈다. 이미 드라마 등을 동남아시아 지역에 공급하는 견본시 역할로 한류 수혜를 톡톡히 얻어 온 홍콩에서는 중국 본토 등 동남아시아 지역 한류 팬들의 메카로서 홍콩을 띄운다는 복안이다. 이에 따라, 오는 8월 5일 SM TOWN 콘서트를 개최하고 전세계를 대상으로 홍보 중이다.

'SM TOWN LIVE' 홍콩 라인업으로는 슈퍼주니어 D&E, 슈퍼주이너 예성, 샤이니, f(x) 루나, EXO, 레드벨뱃, NCT 127, NCT Dream 아티스트와 팀들이 이름을 올렸다.

게임과 음악이라는 주요 테마와 더불어, 행사장 주변에 조성된 '페스티발 존'에서는 대중문화와 서브컬처 모두를 아우르는 행사계획이 공표되었다. VR 등 최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과 더불어, 팬사인회와 음식 등 홍콩의 대표 관광상품들을 총출동시키는 일련의 계획이 발표되었다. 이는 '홍콩여름축제'라는 고유성을 새로운 테마와 융합시키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예약채널은 Urbtix 닷컴 사이트가 맡는다. 입장료는 'Return of Legends'가 HK$ 480, 280, 150, 80 가격대로, 'SM TOWN LIVE'는 HK$ 1380, 880, 680 가격대로 공시되었다.

한편, 홍콩여름축제와 더불어 '올드타운 센트럴'과 3대 해변이 주요한 여름 테마 여행지로 부상했다. 홍콩 식민지 역사의 처음과 끝을 모두 볼 수 있는 '올드타운 센트럴'의 주요 관광지와 특색 있는 프로그램들이 2017년 한 해 동안 운영된다. 또한 나만의 유럽해변을 표방하는 '리펄스 베이', 로맨틱의 보고 '디스커버리 베이', 수상 스포츠를 즐기는 '청샤 비치' 등이 3대 프로모션 해변 여행지로 소개 중이다.

 
▲ 홍콩관광진흥청 김윤호 이사와 이예림 부장이 동석해 매체 관계자들에게 현행 계획들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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