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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마크 컴퍼니, 울마크 프라이즈 아시아 지역대회 우승자 발표

기사입력 : 2017년 07월 11일 18시 45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한국의 카이(KYE)와 홍콩의 식스리(SIXLEE)가 7월 10일 서울에서 열린 2017/18 울마크 프라이즈 아시아 대회의 여성복 부문과 남성복 부문에서 각각 우승했다. 준지(Juun.J)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정욱준 상무, WWD 재팬의 치즈루 무코 편집장, W 코리아의 이혜주 편집장, ㈜신세계의 정화경 상무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카이와 식스리를 최종 우승자로 선정했다.

노마딕 젠틀맨(Nomadic gentleman)이라는 테마로 레이어링 룩을 제시한 식스리는 메리노 울이 사계절용으로 적합한 소재임을 보여주었다. 그는 1950년대 남성 속옷에 영감을 받아, 케냐의 마사이족의 전통의상에 사용된 타탄 체크와 대비시킨 화이트 컬러의 두께감 있는 니트 컬렉션을 기획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선명한 핑크 컬러를 사용한 스트리트 웨어를 선보인 카이는 강렬하면서도 야성적인 스타일을 보여주었다. 카이의 계한희 디자이너는 우승 소감으로 “울마크 프라이즈 컬렉션을 준비하면서 울은 클래식하고 뉴트럴 톤의 소재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대담한 컬러를 사용했고, 화학염료를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적인 워싱을 한 점, 낡아 보이는 프린지 디테일을 더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울마크 프라이즈(IWP)는 울의 다양한 용도와 현대적 면모를 강조하며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 후원하기 위해 1950년대 초에 시작된 유서 깊은 패션 디자인 어워드이며 울마크 컴퍼니에서 주관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대회의 각 부문 우승자는 상금 70,000호주달러(한화 6,000만원 상당)와 함께 내년 초에 열리는 최종 대회의 참가 자격과 멘토링의 기회가 주어진다.

최종대회 우승자는 브랜드 지원금으로 200,000호주달러(한화 1억 7천만원 상당)를 받게 된다. 우승 컬렉션은 분더샵, 부틱 1, 데이비드 존스, 하비 니콜스, 허드슨 베이 컴퍼니, 드 바이엔코르프, 레클레어, 마이테레사닷컴, 오드레, 센스닷컴 등 전세계 프레스티지 리테일 파트너의 매장과 온라인에서 구매 할 수 있다.

또한 가장 혁신적인 소재개발을 한 후보자에게 이노베이션 어워드와 함께 상금 100,000호주달러가 수여된다.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작은 울마크 컴퍼니의 글로벌 트레이드 프로모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세계에 홍보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맥 코리아와 토니앤가이, 오드레닷컴의 협찬으로 진행됐으며 아티스트 조나단 자와다(Jonathan Zawada)가 디자인한 우승 트로피가 수여되었다. 각 지역대회에서는 해당국가의 패션 협회 또는 미디어 추천을 통해 자격심사를 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한국패션협회의 추천을 받고 있다.

울마크 컴퍼니는 세계 패션산업 전반에 걸쳐 천연섬유인 울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며 울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는 마케팅 회사로, 울 섬유의 연구개발과 함께 소비자 욕구에 맞춰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과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울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으며, 이의 일환으로 울마크 프라이즈(IWP)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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