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OFAN

프린세스 크루즈社 토니 카우프만 해외총괄본부 수석본부장 공동 인터뷰

기사입력 : 2017년 07월 08일 16시 02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14만 3천톤급, 승객 3,500명이 승선하는 초대형 크루즈인 마제스틱 프린세스 호는 현존하는 가장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는 크루즈이다. 특히 본 선박은 지난 3월 인수 이후, 처음으로 세계일주 코스에 운항을 나서서 모항인 상하이 입항을 앞두고 인천에 기항하게 되었다.

로열 클래스 크루즈 중 최신예 여객선으로 전세계에서 손꼽히는 마제스틱 프린세스 호에는 모기업인 프린세스 크루즈 社 관계자들이 대거 승선해 기항하는 각 지역에 크루즈 산업의 비전을 설파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번 인천 기항에는 토니 카우프만 프린세스 크루즈 해외총괄본부 수석본부장이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

 
▲ 토니 카우프만 프린세스 크루즈 해외총괄본부 수석본부장

토니 카우프만 프린세스 크루즈 해외총괄본부 수석본부장은 "크루즈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아시아를 위해 프린세스 크루즈가 건조한 첫 크루즈 선박인 마제스틱 프린세스 호의 한국 첫 입항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하겠습니다"라며, "마제스틱 프린세스는 로얄 프린세스와 리갈 프린세스에 이어 세 번째로 건조된 로얄 클래스의 가장 최신식 선박이자 가장 호화롭고 가장 큰 규모의 선박입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마제스틱 프린세스는 프린세스 크루즈가 국제적인 크루즈 선사로서 선두적인 위치임을 재확인시켜주는 자랑스런 결과입니다. 본 선박은 지난 5월 21일에 이탈리아 로마를 출발해 종착지인 상하이까지 가는 동안 총 22개의 항구를 방문해 지금까지 40여 개 국에서 7천여명의 탑승객이 마제스틱 프린세스에 승선했다. 오늘도 최고의 하루를 보내기 위해 3500여명의 승객이 인천을 방문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마제스틱 프린세스호는 미슐랭 스타를 획득한 두 개의 선상 레스토랑과 세계 최대 규모의 선상 면세점을 보유한 유일한 선박이다. 한국에서도 유명세를 누리고 있는 대만 티 브랜드인 '공차'와 주스바, 룸 스타일 KTV(노래방) 등도 갖춰 아시아 승객들의 기호에 최적화되었다.

현재 종착지인 상하이로 가고 있는 마제스틱 프린세스는 오는 2018년 3월 그랜드 아시아 일정을 마무리한 뒤에는, 2018년 3월부터 7월까지 대만 투어 일정, 2018년 9월부터 2019년 3월까지 호주 투어 일정을 예정하고 있다. 프린세스 크루즈社는 이러한 국제적인 인기와 시장 성장에 발맞춰, 오는 2019년과 2020년에 로얄 클래스 선박을 각각 1척씩 건조할 계획이다. 이들 신규 선박은 크루즈 승객 수요가 성장하는 지역에 우선 배정되어 운영될 계획이다.

한편, 토니 카우프만 수석본부장은 기본적으로 글로벌한 경험과 프로그램을 중시하는 본사 정책에 따라 로컬보다는 글로벌 스탠다드에서 선내 프로그램이 운영됨을 소개하고, 한국 승객들이 증가하고 또 이들의 한국식 요리, 공연, 브랜드 등에 수요가 일어나는 것으로 파악되면 이에 발맞춰 한국식 도입을 검토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자사가 내부적으로 설정한 수치는 공개할 수 없으나, 이의 달성을 위해 한국 여행업계와의 공조와 협업에 정성을 기울일 것임을 약속하기도 했다.

 
▲ 토니 카우프만 수석본부장은 한국인 승객 증대에 대한 기대감을 기회 있을 때마다 곧잘 나타냈다.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

디지털 마케팅의 새로운 장을 만들다! 신개념 퍼포먼스마케팅 플랫폼 '텐핑'

[명칭] 아크로팬   [제호] 아크로팬(ACROFAN)    [발행인] 유재용    [편집인] 유재용    [청소년보호책임자] 유재용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