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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폴, 2017년 하반기 개인투자자 증시 전망 7가지 결과 발표

기사입력 : 2017년 07월 04일 19시 35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증권정보 소셜플랫폼 코스폴은 6월 한달간 1,200명에 달하는 국내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2017년 하반기 증시에 대한 전망을 설문조사하여 7가지 주제에 대해 분석하였다고 밝혔다.

가장 많은 득표를 차지한 답변들을 기준으로 요약하면, “개인투자자들을 하반기 국내 증시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코스닥보다는 코스피 시장을 선호하고 코스피 최고치는 2400~2500 사이, 코스닥 최고치는 700~750을 기대하며 아직 내수주보다는 IT주를 선호하고 이제는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으며 비트코인이나 금보다는 주식시장이 더 나은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한다”고 할 수 있다. 

주제 1. 전반적 증시 전망

‘긍정’ 혹은 ‘매우 긍정’을 차지한 비중이 무려 76.6%로 여전히 매우 낙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수가 2400 돌파를 시도하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상승 요인을 충분히 높게 인식하고 있으며 기대감이 매우 높다. ‘부정’ 혹은 ‘매우 부정’을 선택한 비중은 총 6% 미만인데 이것은 시장을 크게 우려할만한 이슈가 부재하다고 판단할 수 있다.

주제 2. 코스피 vs 코스닥

전반기 코스피 지수는 18%, 코스닥 지수는 6% 상승에 그쳤는데 하반기에도 국내 개인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이 코스닥 시장에 비해서 더 나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코스피를 선호하는 비중은 56.2%, 코스닥을 선호하는 비중은 38.1%를 나타냈고 의견없음 비중이 5.6%로 상대적으로 다른 주제들에 비해 답하기 어려워하는 주제로 드러났다.

주제 3. 하반기 코스피 최고치 예상 범위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하반기 코스피 최고치로 가장 많이 예상하는 범위는 2400~2500으로 드러났는데 득표율은 40.18%로 2등은 2500~2600의 34.13% 득표율과는 큰 차이가 나지 않는 수준이다. 2600포인트 이상을 기대하는 비중도 15%나 되어 2500 이상을 기대하는 비중이 총 50% 수준으로 낙관적 기대감을 그대로 반영했다.

주제 4. 하반기 코스닥 최고치 예상 범위

코스닥 최고치에 대한 예상범위 득표 1위는 700~750 포인트다. 750 이상을 기대하는 비중이 27%에 불과한데 이는 코스닥이 전반기에 생각보다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하반기에도 코스피를 더 선호하는 것을 고려하면 충분히 납득할만한 결과이다.

주제 5. IT(4차 산업혁명) vs 내수주(J노믹스)

4차 산업혁명으로 대두되는 IT주는 전반기 증시를 이끈 주체였다. 반도체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뿐만 아니라 IT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자율주행, 인공지능 등은 여전히 시장의 관심도가 높다. 문재인 대통령 당선 이후에는 소위 J노믹스라 불리는 내수활성화 정책의 영향으로 내수주가 주목을 받았는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개인투자자들은 하반기에도 IT주 중심의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IT를 선호하는 비중이 무려 73%에 달했고 내수주를 선호하는 비중은 23%에 그쳤다.

주제 6. 종목 규모에 따른 선호도

1분기까지는 완연한 대형주 중심의 장세가 연출되었다면 2분기에는 일부 중소형주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대형주들이 잠시 주춤했고 그 사이 실적기대감과 저가매력이 모두 공존하는 종목들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개인투자자들은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해서 하반기에도 중소형주를 대형주보다 약간 선호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는데 그 정도는 강력하지는 않다. 중소형주 선호 53%, 대형주 선호 45%인데 전통적으로 개인투자자들이 중소형주를 선호하는 것을 감안하면 그 차이는 더 적게 평가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분석된다.

주제 7. 하반기 선호하는 자산군

최근 관심도가 급증한 가상화폐중 대표적인 비트코인과 안전자산의 대명사인 금을 국내증시(KOSPI)와 비교하였다. 역시 아직 가상 선호하는 자산군은 증시(KOSPI)로 집계되었는데 비트코인의 약진이 눈에 뛴다. 27.7%가 비트코인의 하반기 성과가 가장 뛰어날 것으로 전망하며 과거 각광받던 금의 13.6%에 비해 훨씬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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