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휴즈GE는 오늘 GE오일앤가스 사업부와 베이커 휴즈 (Baker Hughes)의 통합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범하는 베이커휴즈GE는 석유와 가스 개발의 전 영역에 걸친 (풀스트림) 최첨단 설비, 서비스 및 디지털 솔루션을 보유한 전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기업이 된다.

베이커휴즈GE는 고객사들이 석유와 천연가스로 대표되는 탄화수소를 더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시추, 운송 및 정제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과정에서, 유해물질 배출을 감소하고, 배럴당 비용도 절감할 계획이다.

● 풀스트림에 걸친 통합적 서비스 제공: 업스트림에서부터 미드스트림, 다운스트림에 이르기까지 석유 및 가스의 생산부터 소비에 이르는 밸류체인 전 과정에 통합된 설비와 서비스를 제공하여 생산성과 경제성을 향상시킨다.

● 산업과 디지털의 결합으로 운영 신뢰도 및 가동시간 증대: 석유 및 가스 산업과 최첨단 디지털 기술의 결합은 산업 전반에서 약 5 %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가져온다. 베이커휴즈GE는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 첨단 제조, 브릴리언트 팩토리 솔루션을 통해 고객사들이 리스크를 줄이고, 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 창출: 베이커휴즈GE의 첨단 기술과 GE의 전사적 지식, 경험, 연구를 공유하는 ‘GE 스토어’를 활용하여,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하고 시장에 더 빠르게 내놓을 수 있다. 또한, 장기적 로컬 파트너십,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 금융 지원 등을 통해 산업 내 경쟁 우위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 세계적 수준의 문화 재정립: 베이커휴즈GE는 125년 이상의 산업 경험을 바탕으로, 120여 개국에 걸친 고객사들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베이커 휴즈(Baker Hughes)와 GE는 혁신과 진실성, 간소화, 다양성 등에 기반한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베이커휴즈GE 또한 이러한 비즈니스 원칙들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베이커휴즈GE의 로렌조 시모넬리(Lorenzo Simonelli) 사장은 “파괴적 변화(disruptive change)는 석유 및 가스 산업에 뉴 노말로 자리잡았다. 이번 통합은 고객들이 급격한 변화에 적응함과 동시에 더 많은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공급해야 하기 때문에 추진되었다. 베이커휴즈GE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풀스트림 전반에서 비용과 리스크는 최소화하면서 생산성은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모넬리 사장은 “베이커휴즈GE는 스타트업 정신을 바탕으로, 뛰어난 기술력과 산업 내 풍부한 경험 또한 보유하고 있다. 새로운 회사로서의 경쟁력을 시장에 빨리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보다 신속하고 완벽한 통합을 통해 이해관계자들을 위한 장기적인 가치 제고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프 이멜트(Jeff Immelt) GE 회장은 “베이커휴즈GE는 오늘날 고객들이 어떠한 경제 환경에서도 비즈니스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이번 합병은 양사의 고객 및 주주, 임직원들에게도 모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CEO인 로렌조 사장과 그의 팀의 유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석유와 가스 산업을 위한 디지털 역량을 전례 없는 수준으로 높일 것이다. 이번 통합은 석유 및 가스 산업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으며, 8개월 만에 이러한 일을 성공적으로 이끈 팀의 역할과 헌신, 성실함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내 통합은 승인을 받는 즉시 완료될 것이다.

- 새로운 성공 위한 기틀 마련

베이커휴즈GE는 사업 지속성을 확보하는 한편, 관련 업무 차질을 최소화 하고 목표 이상의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기업 관련 수치는 다음과 같다.

● 미국 텍사스 주의 휴스턴(Houston)과 영국 런던에 본사 위치

● 약 70,000 명의 임직원

● 120 개국이 넘는 지역의 고객들에게 서비스 제공

● 4개 제품 포트폴리오 — 오일필드 서비스(Oilfield Services), 오일필드 설비 (Oilfield Equipment), 터보머시너리 & 프로세스 솔루션(Turbomachinery and Process Solution), 디지털 솔루션(Digital Solutions)을 비롯해 24시간 가동되는 제품 공정라인 및 생산부문으로 구성

GE와 베이커휴즈 양사의 전문성과 역량을 모두 갖춘 베이커휴즈GE의 임직원들 또한 새로 탄생한 회사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다. 현재, 제프 이멜트 GE 회장이 베이커휴즈GE의 이사회 의장직을 맡고 있으며, 마틴 크레이그헤드(Martin Craighead) 전 베이커 휴즈 회장 겸 최고경영자가 이사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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