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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텍스프리-유안타제1호스팩, 정정신고서 제출

기사입력 : 2017년 06월 30일 20시 39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유안타제1호스팩과 합병 상장을 앞둔 글로벌텍스프리(대표이사 강진원, 이하 GTF)가 30일 합병비율 등을 변경한 증권신고서를 정정 제출했다고 밝혔다.

유안타제1호스팩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정정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합병비율은 종전 1대 13.0185000에서 1대 11.7650000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글로벌텍스프리의 기업가치는 1781 억 원이 될 전망이다. 일정은 변동 없이 오는 7월 31일 합병승인 주주총회를 거쳐 9월 5일 합병 할 예정이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9월 19일이다.

GTF는 지난 5년간 연평균 78.5%의 매출 성장률을 보여온 저력이 있다. 이번 상장을 기반으로 GTF만의 우수한 영업력과 해외 진출 노하우 등을 적극 활용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설명이다. GTF는 지난 2005년 국내 최초로 외국인 관광객의 부가가치세 환급을 대행하는 사후면세(택스리펀드)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현재 43.16%의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로 4년 연속 국내 1위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현재 제주, 김해, 청주 출국항 및 서울과 부산의 주요 도시 내 대형 백화점 등에 총 84개의 환급 창구를 운영 중이다. 이는 국내 택스리펀드 업계 최대 규모다. 또한, 국내 대형 백화점과 해외 명품 브랜드는 물론, 국내 대표 브랜드 대부분을 주요 전략 파트너로 확보하고 있다.

해외 진출 국가도 확장할 계획이다. GTF는 현재 싱가포르와 일본에 현지 자회사를 두고 있다. 싱가포르 현지법인의 경우 싱가포르 국세청으로부터 중앙환급창구운영사업자로 단독 선정돼 지난해 11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해외 공항 환급창구운영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회사는 싱가포르와 일본 시장 경험을 기반으로, 택스리펀드 산업의 본고장인 유럽에 진출할 계획이다.

GTF는 2016년 별도 기준 매출액 407억 5,200만 원, 영업이익 100억 2,800만 원, 순이익 46억 3,100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8.8%, 144.8%로 크게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05.5%로 폭발적인 성장을 달성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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