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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10주년을 맞아, 세계로 영역을 확장해 나아가는 '부산국제광고제'

기사입력 : 2017년 06월 30일 16시 01분
ACROFAN=김민학 | press@acrofan.com SNS
▲ 부산국제광고제가 10주년을 맞이했다(사진자료=부산국제광고제 블로그)

부산국제광고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 광고제다. 광고는 물론 디지털 영상 등을 포함해 다채로운 크리에이티브 솔루션을 공유하는 플랫폼의 역할로 국내 창조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일반인 출품부문 별도구성 및 전 세계 대학생 광고 경진대회 영스타즈, 창조캠프, 창조스쿨등 일반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광고인만의 행사가 아닌 모두의 축제라고 말할 수 있다.

부산국제 광고제는 공공의 이익을 위한 행사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공익광고를 중시하고 인류발전 기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부산국제 광고제는 ‘Creativity +-×÷ Technology를 테마로 기존 광고 크리에이티브 뿐만 아니라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 분야까지 세미나, 전시 등 프로그램 구성영역에서도 알차게 구성돼있다.

부산국제광고제의 5가지 핵심 개념은 공공이익, 개방성, 문화적 다양성, 새로운 패러다임, 창의적인 해결책이다. <공공이익>은 인류의 미래와 발전에 기여하는 공익광고의 활성화를 독려시키기 위함이다. <개방성>은 개방과 공유의 정신을 바탕으로 우수한 크리에이티브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무료 출품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세계 유일 일반인들의 참여로 광고인들만의 축제가 아닌 크리에이티브 분야를 주시하고 있는 모든 시민들의 축제를 지향한다. <문화적 다양성>은 다양한 지역의 문화와 시장의 특성을 반영한 크리에이티브 아이디어를 높이 평가하며, 이러한 각국의 문화가 반영된 광고 캠페인의 공유를 통해 세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한다는 것이다. <새로운 패러다임>은 인터랙티브, 디지털 콘텐츠를 포괄하는 창조적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광고 분야에서 사용되는 새로운 디지털 테크놀로지 분야를 탐구하고 소개한다. <창의적인 솔루션>은 세상을 바꿀 다양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공유함으로써 보다 살기 좋은 세상으로 변화하도록 앞장서고자 한다는 것이다.

부산국제광고제 행사 경쟁부문을 알아보면 영스타즈, 뉴스타즈, 크리에이티브 캠프로 이루어져 있고 영스타즈와 뉴스타즈는 부산국제광고제 행사기간동안 시상이 이루어지고 크리에이티브 캠프는 행사 전 별도로 이루어지는 시상식이다. <영스타즈>는 세계 최초의 대학생 광고 경진대회로, 전 세계 재능 있는 젊은 크리에이터의 발굴과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이 부문에 제출된 광고 작품은 국내외 유명광고회사의 인턴쉽 기회도 주어진다. <뉴스타즈>는 전 세계 3년차 이하 또는 만 30세 이하 현직 광고인을 대상으로 부산국제광고제 본선 기간 중 개최되는 광고작품 공모전이다. 이 부문에 참가팀은 주어진 시간 내에 주제에 맞게 광고를 제작해 금, 은, 동상을 놓고 경쟁을 한다. <크리에이티브 캠프>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광고 크리에이티브를 통한 창의력 개발교육 및 경진 프로그램’으로 창의력과 아이디어가 필요한 청소년들이 참여한다. 크리에이티브 리더 로부터 창의적인 솔루션을 공유하고 경연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우수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대해 시상하는 프로그램이다.

그 밖에 부대행사에는 전시와 컨퍼런스가 진행되는데 컨퍼런스 영역에서는 이번에 10주년을 맞아 ‘기술력을 넘어선 창조적 아이디어, 세상을 움직이다’라는 주제로 5개의 세션을 구성한다. 지난해부터 세계적으로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광고 및 디지털 마케팅 분야의 변화상을 조망해볼 좋은 기회가 행사에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시 영역에서도 수상작, 세계 공익광고 등 기존 전시프로그램 외에 지난 10년 동안의 부산 국제광고제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디지털 사이니지(signage), VR, AR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행사가 치러질 전망이다.

부산국제광고제는 10년동안 매년 성장을 거듭해왔다. 제 1회 행사에서 3105편을 기록했던 출품작은 올해 22개 부문, 2만1503편의 출품작을 기록한 걸 보면, 10년 만에 7배 성장한 걸 알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미국 지역의 출품이 전년 대비 327% 증가세를 보이며 그 동안 아시아권 지역 출품이 주를 이루던 흐름을 바꾼 것으로 보아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확장되는 걸 알 수 있게 해준다.

▲ 매년 출품작이 증가하는 부산국제광고제(사진자료=부산국제광고제 공식홈페이지)

매년 글로벌 기업들의 출품이 꾸준히 이뤄지는 가운데 올해에는 페이스북, 텐센트와 같은 글로벌 기업브랜드들의 커뮤니케이션 출품작들도 크게 증가했다. 일반인의 출품역시 228% 크게 증가하여 부산국제광고제가 추구해온 개방성과 다양성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올해 행사 10주년을 맞아 또 다른 주목할 만 한 점은 부산국제광고제 앱 출시다. 부산국제광고제 공식홈페이지와 또 다른 느낌으로 다양한 정보와 작품들이 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각 경쟁부문의 심사위원 뿐 만 아니라 이전 수상작품도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행사에서 세미나를 듣다가 궁금한 점이 있을 때 사용하는 실시간 Q&A와 전시회장에 전시된 작품 옆에 있는 QR코드를 이용해 작품 상세정보를 알 수 있게 해준다.

▲10주년을 맞아 출시한 부산국제광고제 앱(사진자료=부산국제광고제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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