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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용두산공원 내 부산타워 재개장

기사입력 : 2017년 06월 29일 01시 50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부산의 명소인 용두산공원 내 부산타워가 약 5개월간의 리모델링을 끝내고 다음달 1일부터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문을 여는 부산타워에는 미디어갤러리, VR망원경 등 첨단장비와 유명 외식브랜드가 새롭게 입점한다. 또한,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참여 행사와 공연 프로그램 등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다년간의 N서울타워 운영을 통해 전문성을 인정받은 CJ푸드빌은 부산타워에 ‘부산의 시간ㆍ공간ㆍ문화’를 의미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첨단기술을 도입해 방문객에게 ‘기대ㆍ설렘ㆍ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타워 1층에는 ‘부산의 시간’을 재현하는 미디어 갤러리를 설치, 부산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담았다. 1876년 우리나라 최초로 개항한 과거 부산항의 모습부터 부산타워를 방문한 관람객의 이미지를 해시태그(#)로 모은 현재 모습까지 시공간을 초월한 부산을 만나게 된다.

전망대에서는 부산타워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VR 망원경’을 통해 해운대, 태종대, 광안리, 자갈치시장 등 부산의 명소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아울러 부산의 야경과 증강현실 효과가 어우러진 ‘윈도우 맵핑쇼’는 전망대 유리창에 부산의 상징물인 등대, 고래, 동백꽃, 배, 물고기와 은하수 등을 빛으로 재현한다.

전망대에서 계단을 이용해 한 층 내려가면, 색다른 체험 공간을 만날 수 있다. 이곳에 설치된 빅 스크린은 부산타워와 N서울타워를 연결한다. 부산타워와 N서울타워에 있는 관람객이 서로 같은 제스쳐를 취하는 미션을 성공하면, 부산타워 내 CJ푸드빌 브랜드에서 이용 가능한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부산타워 1층은 팔각정과 통로로 연결돼 있다. 총 세 개 층인 팔각정 1층에는 빕스버거를, 2층과 3층에 투썸플레이스를 운영한다.

부산타워 재단장 오픈을 축하하는 행사도 대거 준비했다. 오픈 당일 저녁 7시부터 9시 사이 야외 광장에서는 CJ문화재단이 함께한 빌리어코스티, 블루파프리카, 로큰롤라디오 3팀의 공연이 열린다. 야외 공연을 통해 방문객들은 한여름밤의 콘서트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공사는 오는 30일 SR과 공동으로 수도권 여행사관계자를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한다. 용두산공원, 태종대, 송도, 임시수도기념관을 둘러보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고속열차와 연계한 부산 원도심 여행상품 개발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새롭게 문을 여는 부산타워의 요금은 성인 8천원, 소인(만 2세∼12세) 6천원. 연인․가족을 위한 다양한 패키지 요금도 선보일 예정이다. 타워 이용시간은 10:00~23:00(발권마감 22:30)이며 1년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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