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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까지 꽉 찬 튜닝 PC를 완성하는 코어 i7 프로세서

기사입력 : 2017년 06월 22일 21시 46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최근 PC 업계의 중요한 흐름 중 하나를 꼽자면 ‘양극화’가 빠지지 않는다. 일상적인 컴퓨팅 수요에서는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보급형 PC들로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수준이며, 차세대 게이밍 환경 등의 고성능을 요구하는 쪽에서는 아예 ‘차세대’를 위한 최고 수준의 성능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고성능과 화려한 외관으로 무장한 게이밍 PC의 부각 또한 최근의 중요한 트렌드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외관 등을 튜닝해 취향에 맞춘 ‘튜닝 PC’는 개인에 맞춤화된 컴퓨터라는 의미의 ‘Personal Computer’를 궁극적으로 완성하는 작업 중 하나로 여겨지기도 한다. 예전 컴퓨터가 다들 비슷비슷한 외관의 무미건조한 이미지를 가졌다면, 조립 PC 등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케이스 중에서 고름으로써 취향을 살려 나갈 수 있는 여지도 있었다. 그리고 기존의 PC를 기반으로, 개인의 성향에 따라 내, 외관을 꾸며 나가는 ‘튜닝 PC’는 좀 더 적극적인 취향의 반영으로 주목받고 있다.

PC 내, 외관을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보기 좋게 만드는 게 주 목적인 튜닝 PC는 엄밀히 말하면 PC 성능과는 또 다른 차원에서의 문제지만, 현실적으로는 이를 무시할 수가 없을 것이기도 하다. 튜닝을 위한 케이스 개조와 별도의 조명 등 장식 설치, 그리고 조명 제어를 위한 컨트롤러나 기능을 갖춘 메인보드 등은 대부분 추가적인 비용 지출을 요구한다. 게다가 한 번 작업하면 쉽게 바꾸기도 아까워지는 만큼, 상대적으로 고성능 제품을 가지고 작업에 들어가는 것이 만족도를 높이는 선택일 수 있다.

 
▲ 다소 하락세라는 PC 시장에서도 하이엔드, 튜닝 PC 영역은 성장하는 부분으로 꼽힌다

최근 튜닝 PC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모두 높아지는 모습이다. 이는 PC 시장이 일상적인 PC 사용 수요와, 게이밍 등 비교적 고성능이 필요한 수요로 양극화되는 움직임이 분명해지는 것도 한 몫 하며, 튜닝 PC는 주로 비용의 부담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고성능 PC 쪽에서 선보이고 있다. 그리고 이에 맞춰, 화려한 튜닝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케이스와 조명은 물론이고, 화려한 LED 조명을 갖춘 쿨러나, 기본적으로 LED 장식 요소를 갖춘 메모리나 그래픽카드, 메인보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PC의 튜닝에서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으로는 LED 조명이 달린 쿨러나 LED 조명의 설치 등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런 조명들의 효과를 잘 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근 선보이는 데스크톱 PC용 케이스들 중 상당수가 측면 패널을 아크릴 등으로 만들어, 내부의 조명 효과를 볼 수 있게 하기도 한다. 또한 하이엔드 급 그래픽카드나 메인보드들에서도 기본적으로 LED 조명을 장착하기도 하고, 색상 조절을 위한 컨트롤러도 내장해 호환되는 조명과 함께 사용시 시스템 전체의 조명 효과를 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취향에 따라서는, 조명 이외에 케이스의 외관을 바꾸는 작업도 충분히 가능하다.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케이스 전반의 래핑 정도가 있겠는데, 외관 분위기를 비교적 쉽게, 한 번에 바꿀 수 있기도 하다. 이보다 좀 더 나가면, 아예 케이스를 원하는 대로 자체 제작에 나설 수도 있는데, 몇몇 케이스 업체들에서는 이런 자작을 위한, 뼈대 형태의 케이스도 선보이고 있을 정도다. 이를 기반으로 주위에 창의성을 더해, 작품을 만들어 내는 경우도 종종 있다.

사용자의 개성을 살리는 PC 튜닝의 목적 또한 단순하게 볼 수만은 없다. 가장 단순하게는 취향이나 인테리어에 맞춘 외관 위주의 튜닝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목적에 따른 PC의 변형 또한 엄연한 튜닝이기 때문이다. 거실에서의 오디오나 멀티미디어를 위한, 가전제품처럼 눈에 띄지 않고 조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튜닝이나, 하이엔드 시스템에서 기능성이나 쿨링 등에 치중한 것도 목적에 충실한 PC 튜닝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 이런 ‘작품’을 만드는 데 있어, ‘고성능’은 마지막 방점을 찍는 요소이기도 하다

사실 PC 튜닝이란 엄밀히 따지만 PC 성능과는 큰 상관이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튜닝’은 PC 성능 이외의 부분에서 이루어져, 사용자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더 높이기 위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능성에 치중하는 성격의 PC에 성능과 기능 이외에 다른 부분을 더 담아내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비용이 필요하게 되는 것도 사실이고, 비용 효율에 민감한 보급형 PC에서 화려한 튜닝 PC를 찾아보기 힘든 것은 이런 소비층의 특성에 기인하기 때문으로도 보인다.

튜닝 PC를 위한 부품들의 가격대 또한, 보급형 PC 기반의 튜닝 PC를 찾기 힘들게 하는 이유 중 하나다. LED 장식이 달린 팬 정도는 약간의 추가금 정도로 가능하지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케이스나, LED 장식이 있는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 등은 비교적 고가의, 상위 모델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이에, 어느 정도 튜닝 PC 구성을 진행하게 되면서 마주하는 여러 가지 부분을 생각하면, 조건에 제약이 있는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은 대부분 고성능 PC를 기반으로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PC 튜닝은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사용자의 특별한 취향을 반영함으로써 비용이 올라가는 건 피할 수 없고, 결국 PC의 숙명인 비용 대비 성능 측면을 마주하게 되는 경우도 흔하게 볼 수 있다. 이에 PC 튜닝을 진행하면서 비용 대비 만족감을 극대화하고, 사용되는 부품들과 가격대에서 기대되는 기능, 성능의 격을 맞추고, 상징적인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고성능의 부품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이다.

 
▲ 튜닝 PC에 있어, 코어 i7 프로세서는 성능과 제작의 용이함 모두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

사용자의 감성까지 만족시키는 튜닝 PC를 구성함에 있어, 화려한 겉모습 뿐 아니라 높은 성능까지 갖춰 ‘속까지 꽉 찬’ 튜닝 PC의 기본은 고성능 프로세서다. 그리고 튜닝 PC를 위한 고성능 프로세서의 선택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프로세서이자 추천할 만한 선택으로는 인텔의 코어 i7-7700 시리즈를 꼽을 수 있는데, 이는 높은 성능 뿐 아니라 안정성, 전력 소비와 발열, 그리고 다양한 메인보드 선택이 가능해 폭넓은 튜닝 형태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함 때문이기도 하다.

튜닝 PC에 있어 인텔의 코어 i7-7700 시리즈 프로세서가 제공하는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에너지 효율적인 성능’이다. 기본적으로 최고 수준의 높은 성능을, 낮은 전력 소비량과 발열로 제공하는 부분은 다양한 형태의 PC 튜닝에 있어 설계와 구현에서의 부담을 크게 줄여 준다. 그리고 한 번 만들면 구성을 변경하기 쉽지 않은 튜닝 PC에 있어, 높은 성능은 PC의 근본적인 효용성과 수명 측면에서 더 오랫동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측면도 있다.

또한 이미 시중에 다양한 메인보드들이 선보이고 있어, 튜닝의 방향성에 따라 적절한 메인보드를 찾기 용이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볼 수 있겠다. 7세대 코어 i7 프로세서는 빅타워급 대형 케이스와 화려한 조명을 갖춘 고성능 튜닝 PC에 어울리는 고급형 메인보드는 물론, 고성능의 HTPC, 미니PC 등에 적합한 M-ATX, ITX 보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인텔 프로세서 기반 플랫폼과 호환되는 쿨러 등 튜닝 관련 부품들도 이미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어, 선택의 폭이 가장 넓다는 것도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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