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에 실시한 2018학년도 6월 수능 모의평가 채점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번 모평에 지원한 수험생은 총 522,582명이고, 이 중 재학생은 455,216명, 졸업생은 67,366명이 응시했다. 또한 수학 가형(198,097명, 37.9%)과 과탐(242,255명, 46.3%) 응시자가 전년도 6월과 수능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국어영역의 경우 표준점수 최고점은 143점으로 전년도 수능 최고점 139점보다 높았다. 만점자 비율도 0.14%로 전년도 수능 0.23%보다도 낮았다. 1등급컷을 기준으로 표준점수는 133점으로 전년도 수능 1등급컷 130점보다 높았다. 국어영역의 경우 어렵게 출제되었던 전년도 수능에 비해서도 표준점수 최고점이나 만점자 비율 등을 통해 보면 매우 어렵게 출제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수학영역의 경우 수학 가형은 최고점 138점, 1등급컷 127점으로 전년도 수능 최고점 130점, 1등급컷, 1등급컷 124점에 비해 표준점수가 모두 상승하여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나형의 경우에는 전년도 수능과 유사한 난이도를 보인 것으로 보인다. 최고점은 138점으로 전년도 수능 137점과 비슷했고, 1등급컷은 132점으로 전년도 131점과 유사했다.
절대평가인 영어영역의 경우 원점수 90점을 넘은 1등급은 42,183명(8.08%)로 비율로는 배 이상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전반적으로 영어의 경우 절대평가와 함께 난이도도 평이하게 출제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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