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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신규 상용기 수요 전망 상향 조정

기사입력 : 2017년 06월 21일 16시 22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보잉은 향후 20년간 6조1천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41,030대의 신형 상용기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며 기존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보잉은 파리에어쇼 첫날 시장전망보고서 (Current Market Outlook) 를 발표하고 신형 상용기 수요를 작년 발표한 전망치에 비해 3.6%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랜디 틴세스 보잉상용기 마케팅 부사장은 “올해 여객 교통량은 강세를 보였으며, 향후 20년간 연 4.7%의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항공편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단일통로 (single-aisle) 항공기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보잉은 저비용 항공사와 신흥시장을 기반으로 단일통로 시장의 강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강세에 힘입어, 향후 20년 동안 총 29,530대의 신규 단일통로 항공기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작년 대비 5%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한편, 광동형 항공기 시장에서는 총 9,130대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향후 10년을 기점으로 대체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나타났다. 항공사들이 787 및 777X와 같은 소형 및 중/대형 광동형 기종을 선호함에 따라, 대형 항공기는 화물기 시장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잉은 내다봤다. 또한, 향후 20년 동안 920대의 신규 화물기가 필요할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은 향후 20년간의 상용기 인도 대수에서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으로 신규 상용기 인도 대수 중 43%는 기존 항공기를 새롭고 향상된 연비가 향상된 항공기로 대체하는 데 투입될 반면, 57%는 항공사의 확장을 위해 새롭게 도입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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