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밸런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 등 기존의 기념일을 제외하고도 매달 14일 다양한 주제의 기념일이 존재한다.
특히, 로즈데이나 키스데이 등 색다른 기념일은 이제 막 연애의 첫발을 뗀 연인들이 자신의 마음을 평소보다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이에 결혼정보업체 가연은 오는 14일 키스데이를 앞두고 모바일 결혼정보서비스 천만모여 미혼남녀 회원 537명(남 239, 여 298) 대상 ‘키스데이’에 대한 설문조사(5월 29일~6월 9일)를 진행했다.
설문 결과 미혼남녀 응답자의 약 67%가 키스데이 등 기념일에 평소보다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으며, 기념일에는 평소보다 마음이 들뜬다는 응답자도 약 54%에 달했다.
또한, ‘키스를 앞두고 가장 신경 쓰이는 것’에 대해 남성 응답자의 약 35%가 ‘수염정리’라고 답변했으며, 여성 응답자의 약 32%는 ‘입술관리’를 신경 쓴다고 선택했다.
이어 남성은 키스를 앞두고 ‘입 냄새(28%)’, ‘손의 위치(17%)’, ‘타이밍(11%)’, ‘기타(9%)’ 등 순으로 신경이 쓰인다고 꼽았다.
입술관리 다음으로 여성이 신경 쓰이는 것은 ‘화장(30%)’, ‘입 냄새(23%)’, ‘장소(12%)’, ‘기타(3%)’ 순이었다.
결혼정보업체 가연 관계자는 “기념일은 막 연애를 시작한 연인들이나 설렘을 느끼는 순간이 줄어든 연인들이 마음을 표현할 절호의 기회이다”며 “키스데이, 센스 있는 데이트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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