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회를 맞는 ‘부천전국대학가요제’(이하 부천대학가요제)가 오는 7월 14~15(금, 토) 양일간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해 첫 대회임에도 전국각지에서 200여 팀의 대학생 뮤지션들이 참여했던 부천대학가요제는 “젊음! 낭만! 음악! 열정이 넘치는 대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음악축제”라는 모토로 올해도 많은 대학생들의 참가와 탁월한 음악적 재능을 발휘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MBC주관으로 진행되었던 대학가요제는 1977~2012년까지 36년 동안 진행되었다.
1977년 진행됐던 1회대회 대상팀 ‘센드페블즈’를 포함해 무한궤도, 전람회, 노사연, 마그마, 활주로, 이한철, 김경호 등 당대 한국 음악에 한 획을 그은 뮤지션들의 등용문과 같았다. 비록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과 음원시장으로 재편된 대한민국 가요시장의 현실속에 그 문을 닫았지만 그때의 추억을 공유하는 세대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젊음의 축제이다.
수해 전부터 대학가요제의 부활이 논의되며 다양한 모습으로 “대학가요제”의 명성을 이어오다, 지난해 부천시 주관의 “부천전국대학가요제”로 화려하게 부활하게 되었다.
이미 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부천국제만화축제로 문화의 도시로서 인정받아왔던 부천시는 지난해 “부천전국대학가요”를 통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문화중심도시로 변모하게 되었다. 특히 음악영역에서는 대학가요제 뿐 아니라 지난해부터 시작된 ‘세계비보이대회’와 올해 대학가요제 다음 날 진행될 새로 신설된 영화드라마OST음악제를 준비하고 있어 그 명성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올해 심사위원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여병섭(1977년 제1회 MBC 대학가요제 대상팀 ‘샌드페블즈’ 보컬/ 대표곡 ‘나 어떡해’)씨가 진행할 예정이며 그는 지난해 심사평을 통해 부천전국대학가요제가 “이 시대 청년의 사상과 감정을 담아내는 창작이자 청년문화”로 발전하기를 바란다는 기대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번대회의 예선 접수는 6월 20일까지 “부천천국대학가요제”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
테크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3에서 AI 미래 여는 혁신 ..
네이버 두 번째 IDC '각 세종', "초대규모 AI , 클라우드 등..
로터스의 하이퍼 SUV 엘레트라, 국내 판매 가..
머스탱 60주년 역사와 함께한 포드의 발자..